"판매량 95% 폭발" 볼보 S90·XC90, 수입 플래그십 시장 '돌풍'

볼보자동차 S90, XC90 볼보자동차코리아의 플래그십 라인업인 S90과 XC90이 상품성 강화에 힘입어 2026년에도 수입차 시장의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판매량이 상반기 대비 최대 95.5% 급증하는 등 플래그십 시장 내 '스웨디시 럭셔리'의 존재감이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19일 볼보차코리아에 따르면 S90과 XC90은 지난해 하반기 기준 상반기 대비 각각 57.5%(415대 증가), 95.5%(588대 증가)의 기록적인 판매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두 모델은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전체 라인업을 안정적으로 지탱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XC90은 SUV 시장의 폭발적인 수요를 흡수하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는 '플래그십의 저력'을 보여줬다.

볼보자동차 S90

볼보자동차 S90이런 가파른 성장세의 배경에는 단순한 연식 변경을 넘어선 대대적인 상품성 업그레이드가 자리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세단과 SUV를 대표하는 두 모델에 브랜드의 기술력과 철학을 응축해 넣으며 플래그십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해 7월 단행한 상품성 강화 이후 본격적인 인도가 시작되자마자 실질적인 판매 성과로 이어지며 강력한 경쟁력을 재입증했다.

플래그십 세단 S90은 볼보의 기술과 브랜드가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모델이다. 5090mm에 달하는 전장과 3060mm의 휠베이스는 동급을 뛰어넘는 편안한 거주성을 선사하며,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한 외관과 실내는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구현한다. 고품질 소재를 혁신적으로 조합한 실내 공간은 '스웨디시 리빙룸' 콘셉트를 충실히 반영해 모든 탑승자를 배려한다.

볼보자동차 S90S90의 상품성은 안락한 주행 질감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기존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되던 후륜 에어 서스펜션이 B5 울트라 트림에도 기본 적용되며, 노면 상태와 하중에 따라 차체 높이와 감쇠력을 자동으로 조절해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T8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선정한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에 선정되며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브랜드의 기술력을 집약한 XC90 역시 '스웨디시 럭셔리 플래그십'의 기준을 명확히 제시한다. 외관은 새로운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프론트 범퍼, 펜더, 보닛 디테일을 중심으로 전면적인 변화를 거쳐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실내는 S90과 동일한 콘셉트 아래 재활용 폴리에스터 텍스타일과 우드 데코, 향상된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결합해 최상의 안락함을 구현했다.

XC90은 주행 성능과 안락함 측면에서도 플래그십 SUV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와 마일드 하이브리드(B6) 파워트레인은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효율과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된 B6 울트라 트림은 초당 500회 차량과 노면을 모니터링하는 액티브 섀시와 결합돼 탁월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주행 질감을 선사한다.

디지털 커넥티비티 경쟁력 또한 대폭 강화됐다. 두 차량 모두 볼보자동차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Volvo Car UX'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11.2인치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으며,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Whale) 브라우저를 지원해 OTT, SNS, 음악 스트리밍,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차량 내에서 즐길 수 있다.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일상과 연결된 '확장된 생활 공간'으로 진화시켰다. 이를 통해 국내 운전자들은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한 주행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런 디지털 강화를 통해 수입차 시장 내 테크놀로지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후 서비스 혜택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 볼보차코리아는 5년 또는 10만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와 5년 무상 5G 디지털 패키지 등 실질적인 혜택을 통해 고객이 차량 소유 기간 내내 최상의 경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