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안전지대 아냐…인천공항서 또 실탄 발견

이정민 2023. 3. 1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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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또 다시 실탄이 발견됐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인천공항서 출발해 필리핀으로 가려던 여객기에서 실탄 2발이 발견된 바 있다.

이날 실탄을 발견한 이는 인천공항공사 자회사 소속 환경미화원으로, 인천공항 3층 출국장 쓰레기통을 비운 뒤 분리수거를 하던 중 실탄을 발견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가려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도 9㎜ 권총용 실탄 2발이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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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또 다시 실탄이 발견됐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인천공항서 출발해 필리핀으로 가려던 여객기에서 실탄 2발이 발견된 바 있다.

16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23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실탄 1발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출동했다.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이날 실탄을 발견한 이는 인천공항공사 자회사 소속 환경미화원으로, 인천공항 3층 출국장 쓰레기통을 비운 뒤 분리수거를 하던 중 실탄을 발견했다. 이 연락을 받은 인천공항 대테러상황실은 즉시 경찰에 상황을 전파했다.

경찰은 이날 발견된 실탄을 소총용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후 3층 출국장 일대를 수색했으나 추가로 발견된 실탄은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실탄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정밀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가려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도 9㎜ 권총용 실탄 2발이 발견된 바 있다.

당시 승무원은 승객이 여객기 좌석 밑에서 발견한 실탄 1발을 건네받고도 즉시 상급자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여객기가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또 다른 승객이 실탄 1발을 추가로 발견하자 뒤늦게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이 승무원은 발견한 실탄을 금속으로 된 쓰레기로 착각해 즉시 신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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