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이면 음식물 쓰레기에서 올라오는 냄새와 초파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뚜껑을 잘 닫아두어도 이상하게 냄새가 퍼지고, 방충망 사이로 날벌레가 몰려드는 일도 흔하다. 쓰레기양을 줄이기는 어렵지만, 평소 관리법만 잘 알아둬도 냄새와 벌레 걱정을 크게 덜 수 있다. 별다른 비용 없이 집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관리법을 알아보자.
쾌적한 음식물 쓰레기통 만드는 비법 3

신문지에 섬유유연제 묻혀 깔아두기
봉투를 꽂아 사용하는 음식물 쓰레기 통이라면, 통 안쪽 바닥에 신문지를 먼저 깔아두면 좋다. 떨어지는 물기 흡수를 도와주고 배출 후 청소도 쉬워진다. 여기에 섬유유연제를 약간 묻혀두면 악취까지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섬유유연제에 포함된 향과 소취 성분이 냄새를 잡아주고 날벌레가 싫어하는 향으로 접근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신문지는 1~2일에 한 번씩 갈아주는 것이 가장 좋다.

베이킹소다 한 스푼 뿌려주기
음식물 쓰레기에서 올라오는 악취의 주요 원인은 산성 유기물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다. 이때 베이킹소다를 뿌려주면 약알칼리 성분이 중화 반응을 일으켜 냄새를 줄여준다.
하루 한 번씩 음식물 쓰레기 위에 골고루 한 스푼 정도 뿌려주는 것만으로도 악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수박껍질, 생선뼈처럼 냄새가 강한 음식물에는 효과가 뚜렷하다.

식초 or 구연산수로 주변까지 소독
뚜껑이나 음식물이 닿는 통의 안쪽은 주기적으로 식초를 희석해 닦아주는 게 좋다. 물과 식초를 1:1 비율로 섞어 분무기에 담아 뿌린 뒤 닦아주면 살균과 탈취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구연산도 같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특히 날파리 번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쓰레기통 외부나 바닥 근처에도 함께 뿌려주는 것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