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에게 "바람 펴도 기다려달라" 이혼 입장 전해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이혼 이야기를 재조명 받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해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이혼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 당시 이효리는 “얼마 전 다른 부부와 이혼 이야기를 나눴다”며 “오빠가 다른 사람을 좋아하면 이혼하겠다고 했다.
미워하진 않지만 같이 살고 싶지 않다고 했다”고 밝혔다.이어 “나는 사랑에 금방 빠지고 잘 나오니까 좀 기다려달라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이상순은 “내가 바람 피면 이혼이지만, 효리는 바람을 피워도 돌아올 테니 기다려 달라는 거다. 기가 막히지 않나”라고 말하며 유머를 더했다.
이에 이효리는 “그게 아니다. 당연히 끝까지 갔으면 끝이다. 좋아하는 마음이 있을까 말까 하면 기다리라는 거다”라고 당당하게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효리는 올해 46세, 이상순은 51세로, 이들은 2013년에 결혼해 자녀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