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만과 가까운 이시가키섬에 자위대 미사일 부대 배치

박준호 기자 2023. 3. 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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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대만과 가장 가까운 오키나와현 이시가키 섬에 자위대를 주둔시키고 미사일 부대까지 배치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육상자위대는 16일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섬에 주둔지를 개설하고 지대함·지대공 미사일 부대 등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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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대함·지대공 미사일 부대 등 배치

[고텐바=AP/뉴시스]일본 육상자위대 자료사진. 2022.12.30.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정부가 대만과 가장 가까운 오키나와현 이시가키 섬에 자위대를 주둔시키고 미사일 부대까지 배치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육상자위대는 16일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섬에 주둔지를 개설하고 지대함·지대공 미사일 부대 등을 배치했다.

중국이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가운데 오키나와 본섬 이외의 난세이 제도는 육상자위대의 '공백 지역'이었지만, 2016년 이후 주둔지를 개설한 요나구니 섬, 미야코 섬, 가고시마현 아마미오 섬에 이어 계획분은 모두 완료됨에 따라 방위성은 '공백 상황은 해소'라고 하고 있다.

이시가키 섬에 자위대 시설이 정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시가키 주둔지의 면적은 약 47만㎡ 규모로 섬 중앙부에 위치한다.

주둔대원은 고사(高射)중대와 미사일중대 등 570여명이다. 18일에도 '12식 지대함 유도탄'과 '03식 중거리 지대공 유도탄'이 반입될 예정이다.

오키나와 본섬을 제외한 난세이 제도의 미사일 부대는 아마미오 섬과 미야코 섬에 이은 배치로 대만과 가장 가까운 부대가 된다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더 가까운 요나구니 섬에도 앞으로 지대공 미사일 부대를 배치할 계획이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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