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출신’ 첼시 LB “첼시는 빅클럽이다! 다른 팀들과 압박감이 다르다”

가동민 기자 2023. 11. 21. 0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크 쿠쿠렐라가 첼시에서 느끼는 감정을 말했다.

쿠쿠렐라는 "첼시에선 모든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이것이 빅클럽에서 작동하는 방식이다. 빅클럽에 오면 확실히 압박감이 있다. 일반 클럼에 가면 이런 부담감은 없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쿠쿠렐라는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결국 쿠쿠렐라는 첼시에서 좋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가동민]


마크 쿠쿠렐라가 첼시에서 느끼는 감정을 말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쿠쿠렐라의 인터뷰를 전했다. 쿠쿠렐라는 “첼시에선 모든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이것이 빅클럽에서 작동하는 방식이다. 빅클럽에 오면 확실히 압박감이 있다. 일반 클럼에 가면 이런 부담감은 없다”라고 밝혔다.


쿠쿠렐라는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했다. 하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임대를 전전했다. 헤타페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브라이튼으로 이적하면서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쿠쿠렐라는 브라이튼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쿠쿠렐라는 브라이튼 선수들 선정 올해의 선수, 구단 선정 올해의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쿠쿠렐라는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에서도 좌측면의 핵심이었다. 라힘 스털링과 좋은 호흡을 맞췄고 수비적으로도 괜찮았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편도염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고 체중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이후 이전만큼 힘을 내지 못했다. 경기력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고 근육 부상까지 겹쳤다. 결국 쿠쿠렐라는 첼시에서 좋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쿠쿠렐라와 함께 첼시도 암울한 시즌이었다. 첼시는 시즌 초반 토마스 투헬 감독 대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앉혔다. 브라이튼의 돌풍을 이끈 포터 감독이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포터 감독의 축구는 실현되지 않았고 첼시의 성적은 중위권까지 떨어졌다.


첼시의 부진한 성적이 계속되면서 포터 감독을 경질했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소방수로 불렀다. 결과는 다르지 않았다. 첼시는 12위로 시즌을 마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포체티노 감독은 마테오 코바치치,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등 필요하지 않은 자원들을 과감하게 내쳤다. 첼시는 영입 활동에도 적극적이었다. 돈을 아끼지 않고 어린 자원들에게 투자했다. 과감한 투자 대비 시즌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공격에서 위력이 떨어졌고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부진이 계속됐다.


첼시는 7라운드 풀럼전을 기점으로 반등에 나섰다. 풀럼, 번리를 차례로 이겼고 아스널과 2-2로 비겼다. 브렌트포드에 홈에서 0-2로 패했지만 금세 팀을 정비했다. 토트넘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고 맨체스터 시티와 4-4로 비기며 최고의 경기를 선사했다. 첼시는 승점 16점으로 10위까지 끌어올렸다. 첼시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선 좋은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