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생제르맹(PSG)의 미드필더 이강인(24)이 올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PSG 소식에 정통한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이강인에게 영입 제안이 있는 것이 사실이며, 구단의 요구 조건이 충족된다면 PSG가 그를 잡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잔류가 유력했던 이강인은 최근 출전 시간 부족 문제로 기류가 바뀌었습니다. '르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에 따르면, 이강인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출전 기회가 줄어들면서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더 많은 시간을 뛰기 위해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시즌 초반 37경기를 소화했지만, 1월 이후에는 8경기에만 출전하는 등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러 빅클럽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프랑스 매체 'PSG 토크'는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나폴리 등이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풋볼 트랜스퍼'의 로빈 베르너 기자는 토트넘이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하며 그의 이적설에 힘을 실었습니다.
가장 큰 관건은 이적료입니다. PSG는 이적시장 막바지에 헐값으로 이강인을 내줄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PSG인사이드악투스'는 PSG가 이강인 영입 당시 투자했던 2,200만 유로(약 356억 원) 이상의 금액을 원하며, 운영진 일부는 최대 4,000만~4,500만 유로(약 647억~728억 원)까지 요구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