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 배지환, ML 복귀위해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다…경쟁자들이 다 잘 나가!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이 정도면 거의 '사면초가 수준이다. 지난 4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뒤 메이저리그 복귀를 소망하고 있는 배지환 앞에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아졌기 때문이다.
배지환의 소속팀 피츠버그 홍보팀은 22일(한국시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소식을 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배지환과 함께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경쟁자들의 성적이 좋아도 너무 좋다. 지금 당장 메이저리그에 결원이 생긴다면 배지환은 명함도 못 내밀 수준이다.

먼저, 외야수 닉 솔락의 활약이 뛰어나다. 솔락은 24일 기준 올 시즌 타율 0.391, 3홈런 11타점 3도루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1.061로 훌륭하다. 배지환의 성적인 타율 0.255, 1홈런 1타점 OPS 0.744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다.
또 다른 외야수 맷 골스키의 성적도 배지환을 압도한다. 그는 같은 날 기준 타율 0.300, 3홈런 14타점 2도루 OPS 0.854의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대만출신 내야수 정쭝저의 활약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그 또한 24일 기준 올 시즌 트리플 A에서 타율 0.321, OPS 0.708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결원이 생겼을 때 성적 순으로 콜업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가정하면 배지환의 순서는 넘버 4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여기에 피츠버그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 있는 외야수 토미 팸의 성적도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과거 샌디에이고에서 뛰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팸은 올 시즌을 앞두고 피츠버그와 1년 계약을 맺고 팀에 합류했다. 베테랑 팸의 합류는 배지환의 입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때문에 배지환에게 기회가 가려면 팸이 부진해서 방출되야 하는데 갈수록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 팸은 개막 후 치른 3월 타율이 겨우 0.118로 극히 부진했다. 장기인 홈런을 단 1개도 치지 못했다.
그러나 4월이 되자 달라졌다. 타율이 0.200으로 좋아졌다. 최근 1주일 간의 성적은 타율 0.280으로 상승 중이다. 팸의 몸값을 고려할 때 최소한 전반기 까지는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배지환이 빅리그에 결원이 생겨 콜업기회가 왔을 때 이를 잡으려면 트리플 A에서 경쟁자들을 충분히 압도할 수 있는 성적을 올리고,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콜업기회가 왔을 때 배지환에게 가지 않을 전망이다.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아졌고, 그 산들이 모두 배지환보다 잘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배지환©MHN DB, 피츠버그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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