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비 핵심' 아스널 DF, 4년 만에 세리에A 무대 복귀할까...인테르-나폴리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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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야스 타케히로가 4년 만에 세리에A 무대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아스널은 1월에 토미야스를 잃을 수도 있다. 인터밀란, 나폴리, 유벤투스 등이 모두 이적 가능성에 열린 마음을 가지고 일본 에이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미야스는 지난 2021년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의 볼로냐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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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4년 만에 세리에A 무대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아스널은 1월에 토미야스를 잃을 수도 있다. 인터밀란, 나폴리, 유벤투스 등이 모두 이적 가능성에 열린 마음을 가지고 일본 에이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미야스는 지난 2021년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의 볼로냐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토미야스는 188cm의 큰 키로 공중볼 경합 능력을 갖추며 센터백으로도 활약이 가능하지만, 큰 키에 비해 빠른 발을 지녀 오른쪽 윙백으로도 출전 가능하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벤 화이트가 우측 풀백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자연스럽게 경기 시간은 줄어들었다. 화이트가 우측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좌측 윙백으로 경기에 나서는 경우도 있었다.
점차 경기에 나서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토미야스는 아스널 이적 이후 4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지난 3시즌 동안 토미야스는 리그 기준 21, 21, 22경기를 뛰었는데 실질적인 출전 시간은 1,684, 653, 1,143분을 뛰었다.
주전으로 보긴 어렵지만, 쏠쏠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맡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토미야스는 매 시즌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 시즌 역시 12월부터 입은 부상으로 3월이 돼서야 복귀했다.
올 시즌 초반도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토미야스는 무릎 부상 탓에 아직 시즌 첫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시즌을 앞두고 "믿을 수 없다. 토미야스는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데 훈련 중에 사고가 났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토미야스가 빠진 기간 율리안 팀버가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팀버는 지난 15일 열렸던 토트넘 훗스퍼와의 맞대결에서 투지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스널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런 상황에 토미야스가 이탈리아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더 선'은 "아스널은 최소 2,500만 파운드(약 435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 아르테타 감독도 새해에 선수를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밀란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며, 1월 1순위 타깃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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