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신축아파트 '창문 결로현상' 이렇게 해결했어요~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 걱정거리가 하나 있지요. 창문 결로현상...
신축아파트의 경우 결로가 정말 심한 경우가 많은데요
결로는 창문 안쪽으로 물이 이슬처럼 맺히고 고이면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걸 말하지요
결로가 생기는 원인은 내부와 외부의 온도가 달라 대기 중의 수증기가 창문에 응고되면서 발생하게 되는데요
해결방법을 찾지 않으면 이대로 물이 계속 뚝뚝 떨어집니다
문제는 이 물이 고이면서 곰팡이가 생기게 되는데 실리콘에 곰팡이가 생기면 제거하기 정말 난감해진다는 것!!
또 심하게 물이 흐르면 벽지에까지 흐를 수 있고 내부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꼭 해결하는 게 좋아요
1. 외창 열어두기
신축아파트의 샷시는 보통 이중창으로 되어 있지요. 내창과 외창이 있습니다.
외부에서 바람을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해서 두 개 다 꼭꼭 닫아두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 또한 결로현상의 원인이 됩니다
내창은 꼭 닫아두고 외창을 2cm만 열어주세요
이렇게만 해주어도 외창과 내창 사이에서 돌던 공기가 순환되면서 바깥공기와 어느 정도 맞출 수 있어요
날씨가 추우니 이중창을 꼭꼭 닫아두는 경우가 많은데 신축아파트는 단열효과가 높은 유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외창을 조금 열어둔다고 해서 내부 온도가 내려가지는 않아요
또 이렇게 이미 물기가 생겼다면 그냥 두시면 절대 안 됩니다!
마른천으로 물기를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창틀에 생긴 물기도 닦아주셔야 합니다
2. 환기 시스템 작동
신축아파트에는 환기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내부 온도가 떨어지는 새벽시간대에 2시간 정도 환기시스템을 가동해 주세요
이렇게만 해주어도 결로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온습도 조절
외부바람이 들어오지 않게 밤에 커튼을 꽁꽁 쳐두었다면 낮시간대에는 햇빛을 받을 수 있게 커튼을 전부 젖혀주세요
내부가 조금 따뜻해지면서 습했던 공간들이 조금이나마 마를 수 있답니다.
겨울만 되면 지긋지긋하게 찾아오는 결로현상!
샷시의 성능이 좋아지며 생기는 원인이 더 많다고 하는데요
외창만 잘 열어두어도 확실히 물기가 생기지 않는 거 같아요
이번 겨울도 결로방지법 잘 실천하셔서 헤쳐나가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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