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전력의 반 이상 책임졌는데…" 국대 이적생과 흥국 팬들에게 첫 인사, 배구여제 빈자리 누가 메우나 [MD여수]


[마이데일리 = 여수 이정원 기자] "모든 것에 있어서 전력의 반 이상은 책임졌던 선수."
흥국생명은 21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현대건설과 경기를 치른다.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한국 무대 데뷔전에 나선다. 요시하라 감독은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 여성 외국인 감독이다.
요시하라 감독은 2024-2025시즌이 끝난 후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의 뒤를 이어 흥국생명 지휘봉을 잡았다. 요시하라 감독은 현역 시절 명 미들블로커로 이름을 날리며 일본 국가대표로 오랜 시간 활약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일본 오사카 마블러스의 사령탑을 맡아 9시즌 동안 리그 우승 2회, 준우승 3회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2015-2016시즌 팀의 승격을 이끌었고, 2023-2024시즌에는 정규리그 전승 우승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이날 한국 배구 팬들에게 첫인사를 한다.

경기 전 요시하라 감독은 "지금 있는 선수들이 한 경기 한 경기 성장할 수 있게 준비했다"라며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본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코트 위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명확하게 이야기하며 경기를 풀어가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이다현이 이날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른다.
요시하라 감독은 "다현이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되기 위해서는 리시브가 잘 되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결국에는 이 선수 공백을 메워야 한다. 바로 배구여제 김연경. 2024-2025시즌 팀에 우승을 안기고, 유니폼을 벗었다. 정윤주, 김다은, 최은지 등 국내 선수들이 힘을 내야 한다.

요시하라 감독은 "모든 것에 있어서 전력의 반 이상은 책임졌던 선수다. 공격은 아웃사이드 히터뿐만 아니라 아포짓 스파이커, 미들블로커 선수들을 활용하면 된다. 연결 부분도 다듬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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