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복분자와 수박 축제…초여름 더위 날린다
[앵커]
여름이 성큼 다가온 요즘, 전북 고창에서는 복분자와 수박 축제가 한창인데요.
맨손 장어 잡기와 수박 빨리 먹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 축제에 주말을 맞아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엄승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사회자의 시작 알림과 함께 참가자들이 손에 가득 수박을 들고 정신없이 먹기 시작합니다.
얼굴 가득 수박이 묻어도 응원하는 가족들의 함성에 먹는 손길은 더 빨라집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고창 복분자와 수박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전북 고창의 대표 특산물인 복분자와 수박, 그리고 풍천장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에는 주말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김현영 / 울산광역시> "장어 같은 것도 잡아볼 수 있고 체험 위주의 형태가 축제로 만들어져서 체험도 하고 고창 여행도 하고 좋은 것 같아요."
신나는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맨손 장어 잡기와 수박 빨리 먹기 대회는 때 이른 초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줍니다.
축제장에서는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된 명품 고창 수박과 복분자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올해는 1인 가구를 위해 복분자를 소포장으로 선보여 구매 부담을 낮췄고, 무거운 수박을 집까지 편하게 보낼 수 있도록 현장 택배 서비스도 마련해 편의를 높였습니다.
<심덕섭 / 고창군수> "이번 주말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고창에서 맛과 멋을 즐기시고 힘찬 응원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름철 대표 보양 축제로 자리 잡은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는 21일까지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계속됩니다.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화면제공 고창군]
[영상취재 정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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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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