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째 1억 채무불이행?...'흑백요리사' 한식대가, '빚투' 의혹에 밝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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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2' 우승자이자 화제의 예능 '흑백요리사' 참가자인 이영숙(69) 나경버섯농가 대표가 채무불이행 논란에 휘말렸다.
이영숙 대표 측은 오늘(29일) YTN에 "추후 변호사를 만나 채무 및 상환과 관련해 정확히 확인하고 변제해야 할 금액이 있다면 변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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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2' 우승자이자 화제의 예능 '흑백요리사' 참가자인 이영숙(69) 나경버섯농가 대표가 채무불이행 논란에 휘말렸다.
이영숙 대표 측은 오늘(29일) YTN에 "추후 변호사를 만나 채무 및 상환과 관련해 정확히 확인하고 변제해야 할 금액이 있다면 변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대여금청구소송 판결 이후 재산 압류와 경매 등이 진행됐다. 그 과정에서 빚 상환이 어느 정도 해결된 것으로 알고 있었다"라면서 "이후 채권자 측과 소통 오류로 상환액이 남아 있다는 걸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남은 빚이 있다면 변제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채권자의 아들이라고 밝힌 A 씨는 "이영숙이 아버지로부터 1억 원을 빌린 뒤 14년째 빚을 갚지 않고 있다"라며 "1억 원의 대여금청구소송을 제기해 승소도 했으나 여전히 돈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증거로 제시한 차용증에는 지난 2010년 4월 12일 돈을 빌린 것으로 돼 있다. 상환 날짜는 이듬해 4월까지로 적혀 있다. 부친은 만기 3개월 뒤인 2011년 7월 사망했다.
A 씨는 YTN과 전화 통화에서 "부친이 돌아가신 후 이영숙에게 1억 원을 빌려줬다는 내용이 담긴 종이를 지갑에서 발견했다"라며 "이를 근거로 상환을 요구하니 이미 갚았다고 하는데, 부친의 통장에 돈이 들어온 기록은 없었다. 현금으로 줬다고 주장하는데 증거가 없었고, 결국 소송까지 해서 이겼으나 갚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A 씨에 따르면 부친은 부여군의 표고버섯 관련 조합의 조합장이었다. 그는 "이영숙이 표고버섯 요리로 상을 받은 적도 있어서 아버지가 그와 함께 표고버섯 판매 활성화를 하고 싶었던 것 같다. 당시 부여군에서 정부지원사업을 하는데 아버지가 이영숙을 돕기 위해 토지 매입 자금을 빌려줬고, 이영숙은 지원금을 받은 후에 갚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A 씨는 "이영숙 소유의 땅에 가압류를 걸어 경매를 했지만 배당 후 돌아온 액수는 1,800만 원 정도였다"라며 "아버지가 연대보증을 서서 이영숙 대신 갚아준 5,000만 원도 있다. 지난해 구상권 청구 시효가 만료됐는데 주겠나 싶어 청구하지 않았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한식대첩2' 우승 상금도 1억 원이라는데, 갚을 생각도 안 하더라. 돈은 받기 어려울 거라 생각하지만 저런 사람이 방송에서 선한 얼굴을 하고 나오는 건 못 봐주겠다"라고 분노했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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