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산부인과 여환자 사망. 의사 정액과 수면 유도제 검출

조회 32025. 3. 12.

 

 

1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스모킹 건'에서 서울의 강남 유명 산부인과 의사의 범행을 파헤친다. 

2012년 7월 31일, 한강공원 주차장에 주차된 차 안에서 한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그리고 몇 시간 뒤, 경찰서를 찾아 "환자가 죽었다"고 밝힌 한 남성. 그가 사망했다던 환자는 바로 한강공원 주차장의 바로 그 여성이었다.

산부인과 원장이었던 김 씨는 진료 중에 환자가 숨을 거뒀고, 병원에 피해가 갈까봐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했지만 수상한 점은 한둘이 아니었다.김 씨는 잠을 푹 자게 해 달라는 여성의 부탁에 수면 유도제를 투여하고 병실을 비운 뒤 다시 가보니 여성이 사망해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검 결과 여성의 몸에서 김 씨의 정액과 함께 무려 12가지 약물이 검출됐다.

김 씨는 합의된 성관계였으며 정말 사망할 줄 몰랐다고 부인했다. 

그가 투여한 약물 중에는 산소호흡기 없이는 투여해서는 안 되는 치명적인 마취약까지 섞여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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