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km 달린 사례가 있다고?" 중고 400만원대에 다시 찾는 '단종 국산 SUV'

중고차 시장에서 조용히 다시 찾는 단종 SUV가 있습니다. 벤츠 기술을 바탕으로 한 디젤 엔진에 래더 프레임을 얹어 튼튼하기로 이름났던 차죠. 오늘의 주인공은 쌍용 무쏘입니다.

래더 프레임에 벤츠 기반 디젤

무쏘는 1993년 출시돼 2005년까지 생산된 쌍용의 정통 SUV입니다. 래더 프레임 구조와 4WD를 갖춰 요즘 도심형 SUV가 따라오기 어려운 험로 주파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기술을 바탕으로 한 디젤 엔진을 얹어 내구성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88만km 주행 사례까지 나온 내구성

한국도로공사가 운용한 차량이 누적 88만km를 무보링으로 주행했다는 사례가 알려져 있습니다. 모든 개체가 그렇다는 뜻은 아니지만, 관리만 잘하면 오래 버틴다는 평가의 근거가 됐습니다. 지금도 작업용이나 레저용 세컨드카로 찾는 수요가 남아 있는 이유입니다.

중고 수백만원대, 살 때 볼 것

무쏘 스포츠 기준 중고 시세는 250만~490만원대에 형성돼 있습니다. 연식이 오래된 만큼 하부 부식과 타이밍벨트, 4WD 계통 상태는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부품 수급과 정비 난도도 미리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낮은 가격과 검증된 튼튼함으로 다시 눈길을 받는 단종 SUV가 무쏘입니다. 험로·작업용 세컨드카를 찾는 분께 어울립니다. ※ 현재 KGM이 판매 중인 무쏘 픽업과는 다른 1993~2005년의 구형 무쏘이며, 중고 시세와 상태는 매물마다 다르므로 실차 점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