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자 1번 배치’ 김경문 한화 감독 “편하게 쳤으면…” [MK현장]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4. 7. 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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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타선보다는 1번에서 편하게 치라는 것이다."

요나단 페라자(한화 이글스)가 1번 타순에 배치됐다.

주로 중심 타선에 배치되던 페라자가 1번에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띈다.

이에 대해 김경문 감독은 "중심 타선보다는 1번에서 편하게 치라는 것"이라며 "페라자가 쳐서 출루를 많이 해야 한다. 그래서 타순 변경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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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타선보다는 1번에서 편하게 치라는 것이다.”

요나단 페라자(한화 이글스)가 1번 타순에 배치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박진만 감독의 삼성 라이온즈와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치른다.

23일 대전 삼성전에서 1번 타자로 나서는 한화 페라자. 사진=김영구 기자
페라자는 반등할 수 있을까. 사진=김영구 기자
현재 한화의 분위기는 다소 좋지 않다. 시즌 최다인 7연패에 빠져있으며, 순위도 38승 2무 53패로 키움 히어로즈(38승 53패)와 함께한 공동 9위에 머물러 있다. 한화는 이번 경기를 통해 연패에 마침표를 찍음과 동시에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경기 전 한화는 투수 하이메 바리아를 필두로 페라자(지명타자)-김인환(좌익수)-김태연(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이재원(포수)-이도윤(유격수)-장진혁(중견수)으로 꾸려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주로 중심 타선에 배치되던 페라자가 1번에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 페라자가 최근 3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 의아해지는 결정이다.

이에 대해 김경문 감독은 “중심 타선보다는 1번에서 편하게 치라는 것”이라며 “페라자가 쳐서 출루를 많이 해야 한다. 그래서 타순 변경을 했다”고 설명했다. 타격 찬스를 많이 가지는 1번 타순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리라는 것.

한화를 이끄는 김경문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최근 2군에서 올라온 김인환은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특히 21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2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올리며 한화 타선을 이끌었다. 아쉽게 한화가 해당 경기에서 7-8로 분패했지만, 김인환의 활약만큼은 분명 빛났다.

김 감독은 “2군에서 훈련을 열심히 해서 1군에 와 기회줬을 때 그렇게 잘하면 본인도 좋지만 팀도 좋다”며 “많지는 않지만 기회를 줬을 때 그 짧은 기회를 본인이 잡으면 감독도 기회를 줄 수 밖에 없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 중인 한화 김인환. 사진=천정환 기자
21일 경기에서 4회초 대타로 모습을 드러냈던 김인환은 이후 본인의 주 포지션인 1루수가 아닌 좌익수를 봤다. 김경문 감독은 이전부터 장기적으로 봤을 때 김인환을 외야수로 기용할 것을 시사한 바 있다. 다만 21일 KIA전에서는 공이 김인환 쪽으로 많이 가지 않아 수비 능력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다.

김경문 감독은 ”(김인환에게) 공이 안 갔다. 앞으로 주전 나가면 공이 여러 번 갈 것“이라며 ”수비를 잘해주면 좋겠지만 꼭 다 잡는다는 생각은 안 한다. 원래 1루수였으니, 그것을 감안할 것“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21일 KIA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선 라이언 와이스는 106개의 볼을 뿌리며 분전했지만,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4사사구 7탈삼진 5실점 3자책점에 그쳤다. 수비 실책이 겹친 탓이 컸다.

김 감독은 ”좀 아깝다. 어쨌든 본인이 다 점수 준 것이 아니라 에러가 곁들여진 점수가 생겼다“며 ”그것은 팀의 운이라 본다. 점점 우리 수비가 좋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문 감독의 한화는 반등할 수 있을까. 사진=김영구 기자
[대전=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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