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화이트로 꾸민 심플 신혼집 인테리어

안녕하세요. 31살 평범한 직장인이면서 결혼 1년 차가 된 신혼입니다 :)

다음 달에는 이쁜 첫째 딸이 세상에 나올 예정이에요.

취미는 헬스와 향수 수집이고, 추구하는 Life 취향은 Minimal & Simple입니다.

모든 방이 햇빛이 잘 드는 4 bay 구조로 남향 아파트입니다.

결혼 1년 차 신혼부부 롯데하이마트 쫑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 해가 잘 들어오는 거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제일 먼저 보이는 현관이에요. 복도는 최대한 깔끔하게 하려고 해요.

전체적인 거실 모습이에요. 주방 쪽에서 바라본 거실과 베란다 공간입니다.

거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샤무드 재질의 그레이 소파예요. 물 또는 기타 오염에 강하고 사후 관리 면에서 뛰어나기 때문에 이 제품을 선택했어요. 촉감도 부드럽고 무엇보다 색감이 제일 맘에 들어요.

다이슨 청소기는 공간 활용을 위해 거치식 케이스를 소파 옆벽에 설치해서 고정시켰어요.

베란다 옆에는 대각선 방향으로 에어컨을 설치해거실부터 안방, 주방까지 바람이 잘 통하도록 공간을 활용했어요.

거실 아트월 쪽을 보면 65인치 TV가 눈에 띄어요. 애초에 계획은 75인치를 구매할 생각이었는데 정해놓은 예산이 부족해 65인치로 구매했어요. 입주 초기에는 괜찮은 듯했으나 지금은 조금 작은듯한 느낌이 약간 있어요.

풍부한 음량과 음질을 더 느끼기 위해서 사운드바도 추가 설치했어요. 인테리어 효과도 있죠?


● 시크한 매력이 있는 블랙 주방

주방은 다른 공간에 비해 다크 한 느낌으로 인테리어 했어요.

싱크대를 블랙으로 하니 더 고급스럽고 가벼운 느낌이 들지 않아 모두 만족하고 있어요.

맞벌이 부부라 평일에는 집에서 겨우 한 끼만 먹지만, 항상 식사할 때마다 식탁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요.

세라믹 식탁으로 표면이 부드럽고 색감도 좋아요. 무엇보다 청소하기에 편해 가장 맘에 드는 가구 중 하나예요.

주방에는 소형 가전제품들이 몇 개 있어요. 에어 프라이어, 믹서, 전기포트, 전자레인지, 미니오븐토스터가 있어요.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제품은 아무래도 믹서예요. 저는 과일 갈아먹는 걸 좋아해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에어프라이어 역시 모든 요리를 조리하기 좋고, 미니오븐토스터도 간편하게 빵을 조리하기 편합니다.

냉장고는 애초에 선택할 때부터 홈바가 없는 제품을 계획했어요. 홈바 편리성도 못 느낄뿐더러 여러 가지 단점이 있어서 결국 4도어 냉장고를 선택해 전체적인 집 분위기에 맞게 심플함을 더했어요.

세탁실 공간이 많이 한정적이어서 세탁기를 하단에, 건조기를 상단에 직렬로 설치했어요. 세탁기는 21kg, 건조기는 14kg 용량으로 얇은 이불까지 세탁, 건조할 수 있는 충분한 용량입니다. 물론 성능도 우수해요.

건조기는 정말 신세계예요.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사길 바랍니다. 다만 단점은 모든 옷감을 건조기에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이에요.


● 아늑한 안방

헤드 쪽 조명 기능으로 침실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평상형 원목 침대 프레임에 킹사이즈 매트리스를 올렸어요.

킹사이즈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은데 2명이 자도 충분히 남는 정도 크기예요.

침대 프레임은 하단에는 3개의 서랍장이 있어 수납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어요. 한쪽 구석에는 언제든지 청소할 수 있도록 물걸레 청소기를 거치했습니다.


● 드레스룸

작은방 2개 중 1개 방은 아이 방, 1개 방은 드레스룸으로 만들었습니다. 와이프 옷이 많아 정리하면서 많이 버렸는데도 아직도 많네요.

드레스룸을 설치해서 정리를 마치고 나니 정말 신혼집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