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축 야구장 이름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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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올 시즌부터 홈구장으로 이용할 대전 신축 야구장 명칭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로 최종 확정됐다.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과 박종태 한화이글스 대표이사가 전날 만나 신축 야구장 명칭을 이같이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이글스는 지난해 6월 새 홈구장 명칭을 '한화생명 볼파크'로 결정했다고 대전시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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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시 요청에도 '대전' 제외했지만
지역사회·팬 반발에 '대전' 포함 변경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올 시즌부터 홈구장으로 이용할 대전 신축 야구장 명칭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로 최종 확정됐다.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과 박종태 한화이글스 대표이사가 전날 만나 신축 야구장 명칭을 이같이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축 야구장은 경기 관람은 물론 공연·전시, 스포츠 체험 등이 가능한 스포츠레저문화복합시설로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1,617억 원이다.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5만8,594㎡ 규모에 관람석은 2만 석 이상이다.
한화 측은 "적합성과 차별성, 활용성 등에 대한 심층조사 결과를 토대로 새 홈 경기장 이름을 정했다"며 "홈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보답한다는 의미로 '대전'을 넣었으며, 야구장이라는 정체성을 명획히 전달하고, 복합 문화공간을 의미하는 측면도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이사는 "팬들과 함께하는 지역 연고 프로야구단으로서, 대전시와 협력해 올 시즌 우수한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3월 개장을 앞둔 신축 야구장은 그동안 명칭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한화이글스는 지난해 6월 새 홈구장 명칭을 '한화생명 볼파크'로 결정했다고 대전시에 전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역 연고로 운영되고 있으니 '대전'을 포함시켜 달라는 대전시의 요청을 한화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역사회에서 "대전 팬심을 외면한 결정"이라는 등 거센 비판이 쏟아졌고, 여론을 의식한 한화는 결국 명칭 변경을 수용했다.
이 시장은 "시민 요구사항에 대해 한화 측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렸다"며 "공식 명칭에 대전이 포함된 만큼 야구장 준공과 개장, 프로야구 개막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했다.
대전=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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