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 후 은퇴.. 남편이 고의파산해서 한인 커뮤니티에서 매장당한 여배우

김은정은 1970년생으로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재학 중이던 1989년 MBC 공채 탤런트 19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1년부터 방영된 MBC 드라마 '무동이네 집'에서 셋째 딸 윤아 역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주목받았다.

모델 같은 늘씬한 몸매, 세련된 숏컷 헤어스타일, 발랄한 이미지로 청춘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극 중 손지창과의 풋풋한 커플 케미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두 사람은 이후 MBC ‘여러분의 인기가요’ MC로도 발탁되며 90년대 청춘스타를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

이후에도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활발히 활동하던 김은정은 2000년 미국 여행 중 친구 소개로 재미교포 사업가 이재준 씨를 만나 연애를 시작했고, 2002년 미국 LA 베버리힐스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연예계를 은퇴하고 미국에서 조용한 삶을 선택했다.

남편 이재준 씨는 미국 내 80여 개 매장을 운영하던 대형 의류 브랜드 '러브컬쳐' 공동 대표로 성공한 사업가였다.

이 부부는 LA 베버리힐스 고급 주택에서 살며, 롤스로이스·부가티 등 슈퍼카 7대를 보유하고, 자녀들의 과외비로만 한 달에 3만불을 지출하는 등 화려한 생활을 누렸다.

2014년, 러브컬쳐가 수천억 원대 채무를 안고 파산을 신청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고의 파산 의혹이 제기되며 한인사회를 넘어 미국 내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파산 직전 회사 자산을 헐값에 제3자를 통해 우회 매입하고, 파산 이후에도 80만 달러를 들여 자택 수영장 공사를 진행하는 등 뻔뻔한 행보가 알려졌다.

파산 이후에도 이재준 씨는 디저트 가게와 닭요리 전문점을 포함한 2개의 외식 브랜드를 새롭게 창업해 현재 미국 전역에 30여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근황에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피해자들만 남고 본인들은 여전히 잘 산다”는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한때 청춘스타로 사랑받았던 김은정은 남편의 논란으로 다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방송 활동은 전혀 하지 않고 자녀 양육과 미국 생활에 집중하고 있지만, 고의파산 의혹은 여전히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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