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공격 받은 대학 기숙사 사망 16명·부상 42명으로 늘어”
조성신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obgud@mk.co.kr) 2026. 5. 23. 22:42
![23일(현지시간) 루한스크 스타로빌스크 피해 현장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3/mk/20260523224202153djjj.jpg)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의 공습 표적이 된 대학교의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었다고 23일(현지시간) 주장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전날 발생한 루한스크 스타로빌스크(러시아명 스타로벨스크)의 대학교 기숙사 피격으로 이제까지 학생 16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다고 집계했다.
또 아직 건물 잔해 아래에 5명이 갇혀 있다고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밝혔다.
앞서 러시아는 2022년 9월 스타로빌스크가 있는 루한스크를 비롯해 도네츠크, 헤르손, 자포리자 등 우크라이나 동부 4개 지역을 자국 영토로 합병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많은 외신 기자들이 공습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싶어 하며, 이들을 초청해 현장 취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서방은 스타로벨스크 참사를 부인했다”며 “스타로벨스크에서 테러 공격이 없었고, 모두 조작이었다고 주장한 사람들은 모두 인간성을 잃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영국 BBC 방송은 스타로벨스크 방문을 공식적으로 거부했다”며 “CNN은 휴가 중”이라고 쓰는 등 서방 매체를 비난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전날 스타로빌스크 대학교가 공격당했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표에 “우크라이나가 민간 인프라 시설을 공격했다는 주장과 관련한 조작된 정보가 러시아 언론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고 일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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