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오픈한 '재벌가 맛집'" 우리나라 최초 이탈리안 레스토랑

사진=유튜브 '민경장군'

'라칸티나'는 1967년에 오픈한 우리나라 최초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이탈리아어로 ‘와인 저장고'를 의미하는 ‘라칸티나’ 붉은 벽돌과 아치형 창문, 비너스 대리석상 등 고풍스러운 중세 시대 유럽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를 하고 조용한 지하에 위치해 있다.

사진=유튜브 '민경장군'
사진=유튜브 '민경장군'

라칸티나는 '재벌가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삼성의 창업주인 故 이병철 회장이 즐겨 찾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故 이병철 회장의 맛집인 만큼 이곳에는 '삼성 세트'라는 특별한 히든 세트메뉴가 있다. 링귀니 라칸티나, 양파 수프, 샐러드, 갈릭 스테이크로 구성됐다. 삼성 임직원들이 즐겨 찾아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사진=유튜브 '민경장군'

이곳에 가면 에피타이저로 꼭 먹어봐야 한다는 양파 수프 ‘주파 디 치폴레'와 마늘빵 ‘판네 알 알리오’다. 메인 메뉴로는 다양한 파스타가 준비돼 있는데 그 중에서도 ‘스파게티 콘 레 봉골레’와 ‘라자냐 알 포르노’가 인기메뉴다.

무엇보다 이곳에서는 원하는 파스타면과 소스를 직접 골라 원하는 파스타를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다고하니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위치 : 서울 중구 을지로 19 삼성빌딩 지하1층

사진=유튜브 '쯔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