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편집국장에 선우정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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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17일 선우정 논설위원을 신임 편집국장으로 임명했다.
선우정 신임 편집국장은 소설 '불꽃'으로 유명한 고 선우휘 조선일보 주필의 아들이다.
선우정 신임 편집국장은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뒤 조선일보에 입사해 도쿄특파원, 국제부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후 조선일보에서 편집국장, 주필, 논설고문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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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선우휘 이어 부자 편집국장… 비서울대 편집국장 임명 48년만
[미디어오늘 윤수현 기자]
조선일보가 17일 선우정 논설위원을 신임 편집국장으로 임명했다. 선우정 신임 편집국장은 소설 '불꽃'으로 유명한 고 선우휘 조선일보 주필의 아들이다.
선우정 신임 편집국장은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뒤 조선일보에 입사해 도쿄특파원, 국제부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비서울대 출신 인사가 조선일보 편집국장에 임명된 것은 1974년 이후 48년 만이다. 1974년 조선일보 편집국장에 임명된 유건호 전 편집국장이 와세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선우정 편집국장의 부친은 고 선우휘 주필이다. 선우 주필은 조선일보에서 상징적 인물이다. 1946년 조선일보에 입사한 그는 소설 '불꽃'으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뒤인 1961년 5월 재입사했다. 이후 조선일보에서 편집국장, 주필, 논설고문 등을 지냈다. 조선일보는 16일 방준오 부사장, 김창균 논설주간, 박두식 경영기획본부장을 이사직에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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