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는 시간이 길수록 반려견들의 눈치도 빨라집니다. 주인이 움직이기만 해도 무슨 일인지 즉시 이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반려견을 키우는 주인이 부부라면 일관된 태도로 개들을 대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하루는 반려견이 엄마 옆에 누워 있었습니다. 이때 반대편에 있던 아빠가 반려견을 불렀습니다. 바로 일어서려고 하는데, 엄마가 불러 세웁니다. 이 상황에서 보이는 반려견의 모습이 사람과 똑같습니다.

일어서려던 것을 잠시 멈추고 엄마의 눈치를 살피기 시작합니다. 엄마와 아빠 사이에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방법을 찾으려고 눈동자를 굴리고 있습니다. 과연 아빠와 엄마 누구의 말을 들을까요?

반려견의 아빠가 다시한번 부르는데, 이번에는 엄마가 부를 때 보다 반응이 더딥니다. 눈치를 살피는 것도 조금 덜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반려견은 엄마의 표정을 더 주의 깊게 살피는 것 같습니다. 아빠가 계속해서 부르지만 엄마가 '어서 가봐'라고 말하지 앟았습니다. 반려견은 엄마의 표정과 대닶없음을 이해하고 아빠의 시선을 외면해버렸습니다.

아빠vs엄마 사이에서 반련견은 줄타기를 성공적으로 해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려견 주인인 부부가 동일한 태도로 더이상 반려견에게 혼돈스럽게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