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km 강속구+명품 스플리터' 고우석 살아났다, 1.2이닝 노히트 무실점…ML 도전 계속된다

김건일 기자 2025. 7. 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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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콜업을 노리는 고우석이 강속구와 함께 트리플A 후반기를 무실점 호투로 출발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톨레도 머드 헨즈 소속인 고우석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 피프스 서드 필드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와 경기에 구원 등판해 1.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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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고우석.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다시 출발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 콜업을 노리는 고우석이 강속구와 함께 트리플A 후반기를 무실점 호투로 출발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톨레도 머드 헨즈 소속인 고우석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 피프스 서드 필드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와 경기에 구원 등판해 1.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공 30개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95.2마일(약 153.2km)까지 찍혔다. 이날 경기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5.02에서 4.50으로 낮췄다.

고우석은 팀이 2-4로 끌려가던 5회 1사 1루에서 톨레도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사 맷 로이드를 삼구삼진으로 처리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슬라이더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스플라터 두 개를 연달아 던졌다. 멤피스 5번 타자인 로이드는 고우석의 스플리터에 방망이를 맞히지 못하고 삼진으로 아웃됐다.

다음 타자 개빈 콜린스와 경기에선 고전했다. 풀 카운트에서 콜리스가 고우석이 던진 공 네 개를 연달아 커트해 냈다. 10구째 시속 88.3마일 스플리터가 스트라이크 존 밖으로 빠지면서 볼넷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고우석은 2사 1, 2루에서 브리얀 토레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하면서 5회를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6회도 안타 없이 끝냈다. 첫 타자 앤디 예르지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패스트볼을 던지지 않고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만으로 봉쇄했다. 이어 마이크 안티코는 패스트볼로 상대했다. 2구 시속 93.8마일로 2루 땅볼을 유도했다.

다음 타자인 J. J 웨더홀트는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다시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나단 처치와 대결에서 스플리터를 활용해 1루 땅볼을 만들어 내면서 6회를 정리했다.

▲ 마이애미 말린스 스프링 트레이닝에 초청 선수로 합류했던 고우석. ⓒ연합뉴스/AP

고우석은 7월 들어 다소 주춤했다. 7월 첫 경기에서 2이닝 동안 3점을 내줬다. 7월 두 번째 경기에서 1.1이닝 무실점으로 안정을 찾는 듯했으나, 지난 두 경기에서 1.1이닝 2실점, 2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그러면서 트리플A 평균자책점이 5점을 넘어 갔다.

하지만 후반기 첫 경기에서 강속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를 활용해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메이저리그 콜업 가능성을 키워갔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인 배지환은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 내슈빌 사운드와 경기에서 3루타를 포함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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