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우리의 생활을 더욱 아름답게 합니다. 건축, 조경, 인테리어의 조화로운 결합은 공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우리 삶에 영감을 주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신간 도서를 추천합니다.
알기쉬운 한국건축 용어사전
한국의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널리 사랑받았던 책 <알기쉬운 한국건축 용어사전>의 개정증보판이 18년만에 출간되었다. 건물 전체를 완성하는 데 필요한 부재 용어 가운데 빠지는 것이 없도록 보완했으며, 모든 용어에 대응하는 도판을 배치해 사진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구 뮤지엄
학창 시절부터 수많은 문구를 수집하고 발굴해 온 ‘문구 도슨트’ 정윤희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문구의 디테일과 브랜드 탄생 스토리, 디자인 철학 등 문구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모아 책을 만들었다. 만년필, 필기구, 연필, 노트, 아이디어, 에코 문구 등 총 6개의 테마 안에 엄선된 81가지의 컬렉션을 담았다.
관엽식물, 한 권이면 충분합니다
집 안에 녹색이 부족해 분위기가 삭막하거나 공간이 답답하다면 식물 기르기, 그중에서도 관엽식물 기르기를 추천한다. 관엽식물은 실루엣이나 잎의 모양이 품종과 생산자의 만듦새에 따라 다양하고, 무엇보다 난이도가 낮아 완전 초보라도 기를 수 있는 품종이 많다. 요즘 인기 있는 120종의 관엽식물 중 취향에 맞는 아이를 함께 찾아보자.
그릇에 숨겨진 디자인
디자인 전공자로서 약 10년 동안 도자기를 수집하고 수리해 온 저자는 도자기의 외적 형태부터 질감, 색상, 문양, 그림 같은 디자인 요소를 통해 도자기를 분석하고 해석한다. 도자기 디자인의 개념과 역사부터 시작해 유럽을 대표하는 도자기 가운데 하나인 로열 코펜하겐을 씨줄과 날줄 삼아 그동안 알기 어려웠던 도자기의 세계로 독자를 인도한다.
나는 숲속 도서관의 사서입니다
대학도서관 사서로 근무하던 저자는 업무와 인간관계의 스트레스, 도시 생활의 위화감으로 정신질환을 얻게 된다. 3개월여의 입원 생활을 거친 후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일본 나라현의 산촌, 70년 된 고택에 집과 함께 인문계 사설 도서관 ‘루차 리브로(LUCHA LIBRO)’를 개관했다. 도서관을 열기까지의 사연부터 책과 삶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구성_ 편집부
ⓒ월간 전원속의 내집 2025년 4월호 / Vol.314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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