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는 미끼였나?” 새로운 갤로퍼 렌더링 등장

현대자동차의 아이콘적인 SUV 갤로퍼가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부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온라인에 유출된 신형 갤로퍼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차세대 모델의 모습을 가늠해 볼 수 있게 됐다.

과거 갤로퍼는 미쓰비시 파제로를 기반으로 한 오프로드 SUV였다. 1세대와 2세대를 거치며 대중적인 인기를 모았지만, 2003년 이후 단종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갤로퍼는 현대차 최신 디자인 정체성을 따르면서도 오프로드 성향을 강조한 외관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현대차 SUV 라인업의 와이드 그릴과 입체적 램프로 강인한 인상을 풍긴다. 광대한 차체와 플랫 후드 디자인이 거칠고 돌출된 휠아치와 어우러져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모습을 연출한다.

실내 역시 직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레이아웃이 눈길을 끈다. 두 열의 슬림한 버켓시트와 프리스탠딩 형태의 대형 디스플레이 등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 라인업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현대차가 보유한 다양한 엔진,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계열의 동력원 중 적합한 것들이 탑재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신형 갤로퍼의 정확한 출시 시기를 가늠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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