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문다혜 이달 중 조사 받으라"…'전 남편 특혜채용 의혹'
【 앵커멘트 】 지난 5일 서울 이태원동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죠. 검찰도 전 남편 서 모 씨의 특혜채용과 관련해 다혜 씨에게 참고인 조사 통보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내용은 이시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 모 씨의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다혜 씨에 대해 검찰청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습니다.
전주지검은 다혜 씨 측에 이달 중 출석을 통보했고, 양측은 구체적인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8월 다혜 씨의 거주지와 제주도 별장 등을 압수수색했고, 다음 주 중으로 증거물에 대한 포렌식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박영진 / 전주지검장 (지난 17일 국정감사) - "저희가 지금 포렌식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상황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문다혜 씨나 서 모 전 사위(가) 사용한 흔적이 확인이 됐기 때문에…."
앞서 다혜 씨는 지난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음주운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 인터뷰 : 문다혜 씨 (지난 18일) - "음주 운전으로 경찰 조사받으시는데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죄송합니다. 성실히 조사받겠습니다."
여기에 제주도 등에서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며 제주자치경찰까지 수사에 나선 상황입니다.
이렇게 3중 수사를 받고 있는 다혜 씨에 대해 검찰의 소환 조사가 언제쯤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시열입니다. [easy10@mbn.co.kr]
영상취재 : 박인학·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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