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0.55%
S&P 500 ▲0.02%
나스닥 종합주가지수 ▽0.44%
오늘의 증시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한마디로 ‘기술주의 휴식과 전통 우량주의 질주’로 요약할 수 있어요. 다우 지수는 270포인트 넘게 오르며 기분 좋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하락하며 엇박자를 냈습니다. S&P 500 지수는 아주 소폭 올라 겨우 보합권에서 마감했고요.
이날 시장의 분위기를 바꾼 건 ‘순환매’였습니다. 그동안 시장을 이끌어온 인공지능(AI) 관련주와 빅테크에서 돈이 빠져나와,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방산, 금융, 에너지 섹터로 흘러들어간 건데요. 특히 AI 대장주인 엔비디아와 오라클이 하락했고, 애플은 무려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U.S. 뱅크 자산운용의 롭 하워스 투자 전략 이사는 "올해 테크와 AI가 여전히 중요한 테마이긴 하지만, 이제는 성장의 스토리가 헬스케어나 산업, 금융 쪽으로 더 넓게 퍼져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즉, 몇몇 대형주만 오르는 시장보다 여러 업종이 함께 오르는 건강한 상승장을 기대한다는 뜻이에요.
"국방에 1.5조 달러!" 트럼프의 통 큰 예산안
오늘 방산주들이 그야말로 ‘불을 뿜었습니다.’ 노스럽 그루먼(+2%), 록히드 마틴(+4%)은 물론, 크라토스 디펜스는 14% 가까이 폭등했는데요. 바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파격적인 국방 예산 증액 소식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7년 국방 예산으로 1조5000억달러를 편성하겠다고 발표했어요. 2026년 승인된 예산이 9010억달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1년 만에 예산을 약 66%나 늘리겠다는 엄청난 계획입니다.
국방 예산이 왜 주식 시장에 중요한가요? 국가의 국방 예산은 방위산업체들의 '확정된 매출'이나 다름없어요. 나라에서 무기를 더 많이 사고 개발하겠다고 돈을 풀면, 그 돈은 고스란히 방산 기업들의 수익으로 연결됩니다. 투자자들은 이 기업들의 미래 실적이 매우 좋아질 것으로 보고 미리 주식을 사는 것이죠.
또, 최근 며칠간 국제 유가가 아주 다이내믹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날(7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로부터 5000만 배럴의 원유를 넘겨받기로 했다는 소식에 "기름이 시장에 넘쳐나겠구나" 하는 우려로 유가가 급락했었는데요.
하지만 오늘(8일)은 다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모두 3% 넘게 올랐어요. 어제의 하락이 다소 과했다는 인식과 함께, 실제 베네수엘라 원유가 시장에 풀리기까지의 물리적 시간이나 품질 문제 등을 고려한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유가가 오르면 증시에는 어떤 영향을 주나요? 보통 유가가 적당히 오르면 엑슨모빌 같은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에는 호재입니다. 하지만 너무 급격히 오르면 물가를 자극해 금리 인하를 늦출 수 있다는 우려를 낳기도 해요. 최근 미국 증시는 트럼프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따라 유가 변동성이 커진 상태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산주, ‘꿈의 예산’에 껑충! 🚀
트럼프 대통령이 2027년 국방 예산을 기존 1조 달러에서 1조 5,000억 달러로 대폭 늘리겠다고 발표했어요! 트럼프는 이를 통해 어떤 적도 두렵지 않은 ‘꿈의 군대’를 만들어 국가를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이 소식에 록히드 마틴, 노스롭 그루먼 등 글로벌 방산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하며 시장이 뜨겁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푸틴은 오히려 싱글벙글? 🤫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인수 선언에 대해 러시아가 묘한 침묵을 지키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로 미국과 유럽 동맹국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는 것이 푸틴 대통령에게는 ‘절호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는데요. NATO 내부 분열이 심화될수록 러시아는 유럽 내 영향력을 더 넓힐 기회를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북극권 경쟁보다는 NATO의 정치적 붕괴를 바라는 러시아의 전략적 계산이 깔려 있는 셈이에요!
그린란드는 우리 안보에 꼭 필요해! ❄️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인수를 국가 안보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어요. 트럼프는 북극권에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중국은 이를 ‘사리사욕을 위한 핑계’라며 비판했는데요. 희토류 자원과 북극 항로 등 막대한 이권이 걸린 그린란드를 두고 미·중 간의 새로운 전략적 격전지가 형성되는 모양새입니다!
삼성전자, 역대급 ‘피크’ 찍나? 📈
삼성전자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20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깜짝 실적 전망을 내놨어요! AI 열풍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무섭게 뛰면서 2018년의 기록을 갈아치우는 역대 최고 실적이 기대되는데요. 올해는 경쟁사에 조금 뒤처진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능력을 키우는 데 더욱 집중하며 ‘AI 특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GM, 4분기 71억달러 비용 폭탄...”전기차·중국 숨 고르기”

GM, 4분기에만 71억달러 비용 처리... "전기차·중국 사업 재정비"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4분기에 71억달러에 달하는 특별 비용을 장부에 기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사업 계획 변경과 중국 합작 법인의 구조조정 비용이 반영된 결과인데요. 구체적으로는 전기차 계획 수정에 약 60억달러, 중국 사업 개편에 약 11억달러가 투입됐습니다. 이번 비용 처리는 순이익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조정 실적에는 포함되지 않아 핵심 사업의 성과를 가리는 것은 아니라고 해요.
GM의 이번 조치는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습니다. 이미 지난 10월 전기차 계획을 재검토하며 3분기에 16억달러의 비용을 반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거든요. 경쟁사인 포드 역시 전기차 투자 축소 등으로 약 195억달러의 비용을 처리하겠다고 발표했었죠.
GM의 폴 제이콥슨 CFO는 "전기차의 미래는 여전히 밝지만 생산 비용을 낮추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전기차 관련 비용 중 42억달러는 공급업체와의 합의금이나 계약 취소 수수료 등으로 향후 실제 현금 지출로 이어질 예정이에요.
트럼프 정책 변화에 '직격탄'...그래도 주가는 '씽씽'
이번 비용 처리의 배경에는 정책적 변수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9월, 전기차 구매자에게 제공되던 7500달러의 연방 세액 공제 혜택을 조기에 종료하면서 미국 전기차 시장 전체가 판매 부진을 겪고 있거든요.
GM은 한때 전기차에 3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지만 시장 상황이 변하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이 회사는 2026년에도 공급망 협상과 관련해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그 규모는 지난해보다는 작을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악재 속에서도 GM의 주가는 견고한 흐름을 보였다는 겁니다. 투자자들은 일회성 비용보다는 GM의 본업 경쟁력에 더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4분기 실적은 오는 1월27일에 공개될 예정이예요.
GM의 주가는?
8일(현지시간) GM의 주가는 전일 대비 3.93% 상승한 85.13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2025년 한 해 동안 주가가 50% 넘게 오르며 주요 자동차 제조사 중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냈던 기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예요.

비즈니스 문의: snowballlabs.officia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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