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건강하고 탱탱하게 오래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 누구나 갖고 있죠. 하지만 우리가 자주 먹는 몇몇 음식들이 오히려 피부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피부 건강을 위해 주의해야 할 네 가지 음식과 구체적인 예시를 소개해드릴게요.

짠맛의 대표주자, 멸치조림
밥반찬으로 빠지지 않는 멸치조림, 고소하고 짭조름해서 자주 찾게 되지만 피부에는 썩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멸치조림처럼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체내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잔주름이 쉽게 생길 수 있어요. 짠 음식을 자주 먹다 보면 피부가 푸석해지고 노화가 빨라질 수 있으니, 멸치조림도 적당히 즐기는 게 좋겠죠.

바쁜 날의 친구, 라면
간편하게 한 끼 해결할 때 찾게 되는 라면 역시 나트륨 함량이 높아 피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라면을 자주 먹으면 몸속 수분이 줄어들고, 그만큼 피부도 건조해져 노화가 촉진될 수 있어요. 특히 라면 국물까지 남김없이 먹는 습관은 피부 건강에는 마이너스라는 점, 꼭 기억해두세요.

바삭한 유혹, 치킨
치킨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국민 간식이지만, 튀긴 음식이 피부에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치킨처럼 고온에서 튀긴 음식에는 활성산소가 많이 생기는데, 이 활성산소가 피부 세포를 손상시키고 노화를 앞당겨요. 또 튀긴 음식에 들어있는 ‘최종당화산물(AGEs)’은 콜라겐을 망가뜨려 피부가 늘어지고 주름이 생기게 만듭니다.
달달한 청량감, 콜라
더운 날 시원하게 한 잔, 콜라처럼 당분이 많은 음료도 피부에는 좋지 않아요. 콜라에 들어있는 설탕이나 고과당 옥수수시럽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기능을 방해해 피부 노화를 촉진합니다. 당분이 많은 음료는 혈당을 급격히 올려 활성산소와 당화산물을 더 많이 만들어내죠.

피부를 생각한다면 식습관부터 바꿔보세요
피부 노화를 막고 싶다면 오늘 소개한 음식들을 자주 먹는 습관부터 천천히 줄여보세요. 신선한 채소와 과일, 수분이 풍부한 음식, 항산화 성분이 많은 식품을 챙겨 먹는 것이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피부는 우리가 먹는 음식에 정직하게 반응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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