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정성으로 완성된 그림 같은 정원, 평온한 하루

한 폭의 유화처럼 피어난 정원

사진= 공공누리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전남 순천시 별량면의 조용한 골목길 끝, 마치 숨어 있는 그림 속 공간 같은 화가의 정원산책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서양화를 전공한 정원주 부부가 약 30년에 걸쳐 정성을 들여 가꾼 사설 정원이에요.

총 3,000평 규모의 부지에 펼쳐진 정원은 단순한 녹지가 아니라, 각 공간마다 주인의 미적 감각과 자연을 대하는 철학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살아 있는 작품입니다.

걷는 길마다 스며드는 감성

사진= 공공누리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은 크고 화려하지 않지만, 세심하게 다듬어진 안뜰, 자연 지형을 따라 조성된 숲길, 계단형 정원 등 걷는 내내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경사진 산자락을 따라 만들어진 계단식 정원은 특히 이곳만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공간으로, 각 층마다 다른 식물과 분위기를 연출해 걷는 재미를 더합니다.


군데군데 마련된 작은 쉼터와 벤치는 관람객이 머물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해주며, 누구나 천천히 자연과 호흡할 수 있도록 배려된 구조로 되어 있어요.

관람 정보

사진= 공공누리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 주소: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장학길 34
⏰ 운영시간: 매일 10:00 ~ 17:00
🎫 입장료: - 성인 5,000원 - 학생(초·중·고) 3,000원
📞 문의: 0507-1395-5322
🅿️ 주차 안내: 장학마을 이정표 따라 외길 진입 후 삼거리에서 우회전 → ‘화가의 정원산책’ 전용 주차장 이용

순천의 숨은 명소, 조용한 힐링을 원한다면

사진= 공공누리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순천이라고 하면 보통 국가정원이나 순천만을 떠올리지만, 사람 붐비지 않는 정적인 공간을 찾고 있다면 화가의 정원산책만큼 알맞은 장소도 드물 거예요.

화가의 시선으로 정성을 들여 그려낸 정원, 그리고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를 배경으로 걷는 산책길. 이곳은 단순한 정원이 아닌, 스스로를 위로하고 재정비할 수 있는 작은 예술 공간이랍니다.

사진= 공공누리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번 순천 여행에는 ‘화가의 정원산책’에서 나만의 속도를 되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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