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최대 69시간' 찬성 36%·반대 56%

박재형 2023. 3. 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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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MZ 세대를 중심으로 한 반발에 부딪혀  재검토에 들어간 '주 최대 69시간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 국민 과반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3월 14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근로시간 개편으로 "불규칙한 장시간 노동이나 삶의 질 저하가 우려돼 반대한다"는 의견은 56%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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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정부가 MZ 세대를 중심으로 한 반발에 부딪혀  재검토에 들어간 '주 최대 69시간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 국민 과반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3월 14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근로시간 개편으로 "불규칙한 장시간 노동이나 삶의 질 저하가 우려돼 반대한다"는 의견은 56%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바쁠 때 몰아서 일하고 길게 쉴 수 있어 찬성한다"는 응답은 36%였습니다.

주당 최대 52시간으로 규정된 현행 법정 근로시간이 적정하냐는 질문에는 60%가 그렇다고 답했고, 많거나 적다는 답은 모두 10%대로 집계됐습니다.

조사방법은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유선전화 RDD 5% 포함)했고, 응답률 9.0%,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은±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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