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자흐스탄에 재도입된 몽골야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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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야생말은 말의 기원이자 현존하는 유일한 야생마임

고대 동물이라서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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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에는 동유럽~중앙아시아~만주, 한반도까지 널리 분포되어 살았지만

몽골, 중국 북서부, 러시아 등 중앙아시아 일부로 서식지가 점차 축소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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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사냥, 가축말과의 목초지 경쟁, 교잡, 극한의 기후 등으로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었는데

20세기 초 유럽인들이 무분별하게 죽이고 망아지들을 유럽으로 포획해 가서 멸종에 부채질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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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뮌헨 헬라브룬 동물원에 있던 무리. 왼쪽부터 시타(Sitta), 시라(Sira), 로마나(Romana), 시도르(Sidor), 로저(Roger), 로사(Rosa)

 

 

야생에서는 1969년 몽골에서 종마 한 마리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멸종됐지만

다행인지(?) 유럽의 여러 동물원에서는 포획한 몽골야생말 몇 마리를 데리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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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13마리 번식도. ■=수말, ●=암말, DOM=가축말, 숫자=혈통번호

 

 

유럽에서도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에는 불과 12마리만 남았지만

이 12마리를 동물원끼리 교환하며 번식시켜서 겨우 멸종에서 벗어났음

지금 살고 있는 몽골야생말들은 전부 이 12마리의 후손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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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초부터는 원래 서식지로 귀환시켜주는 재도입 프로젝트가 시작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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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독일 랑겐베르그에서 몽골 고비 B로 재도입됐던 종마 지구르(스터드북에 등록된 이름은 소니드(Son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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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프랑스 르 빌라레에서 몽골 호민 탈로 재도입됐던 종마 본 투 비 와일드(Born To Be Wild) 외 10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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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프랑스 르 빌라레에서 몽골 호민 탈로 재도입됐던 12마리 중 하나인 종마 볼레로(Bolero)

 

 

몽골 재도입은

 

1992년부터 네덜란드 정부와 FPPH가 주도하여 네덜란드 등에서 후스타이 국립공원으로 보내줬고

 

1992년부터 독일 재단, 체코 프라하동물원 주도하여 우크라이나, 호주 등에서 고비 B 엄격보호구역으로 보내줬고

 

2004년부터 프랑스 타크협회가 주도하여 프랑스 르 빌라레에서 호민 탈로 보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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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국, 독일에서 중국으로 재도입되어 칼라마일리로 첫 방사됐던 윈드체이서(스터드북에 등록된 이름은 쟝이(Jiang Yi)) 하렘 27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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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국, 독일에서 중국으로 재도입되어 서호 자연보호구역으로 실험적 방사됐던 올드킹(오른쪽). 보호구역에서 태어난 아들 영썬과 함께

 

 

중국 재도입은

 

1988년 중국 정부가 미국, 영국, 독일 등에서 처음 데려와서 자체적으로 사육하다가

 

2001년 신장지구 칼라마일리 보호구역으로 27마리를 첫 야생 방사했고

 

2010, 2012년 둔황에 있는 서호 자연보호구역으로 실험적 방사 후 2023년에 40마리를 야생 방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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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프랑스 르 빌라레에서 러시아 오렌부르크로 첫 재도입됐던 아벤(Aven) 하렘 6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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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8년 헝가리 호르토바기에서 러시아 오렌부르크로 재도입됐던 36마리 중 일부

 

 

러시아 재도입은

 

2015년 프랑스 르 빌라레에서 러시아 오렌부르크로 6마리를 데려와 초원에 첫 방사했고

 

2016~2018년 헝가리 호르토바기에서 러시아 오렌부르크로 36마리를 데려와 초원에 방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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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틴 에멜 국립공원

 

 

그리고 올해는 카자흐스탄 재도입이 시행됐음

 

사실 카자흐스탄은 2003년에 알틴 에멜(Altyn Emel) 국립공원으로 재도입한 적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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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알틴 에멜 국립공원에 재도입됐던 몽골야생말

 

 

2003년에 독일 뮌헨 동물원에서 종마 4마리랑 암말 4마리를 데려와

카자흐스탄 남동부 알틴 에멜 국립공원에 풀어줬는데 안타깝게도 실패로 끝났음

 

모두 동물원에서 살다가 갑자기 반야생으로 방사된 거라 면역력이 약화됐고

알틴 에멜의 급격한 대륙성 기후가 독일의 습한 기후와 달라서 적응을 못한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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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알틴 에멜 국립공원에 재도입됐던 몽골야생말

 

 

암말 3마리가 피로플라즈마병으로 사망했고

2마리는 사고로 죽었고

1마리는 아시아당나귀 쿨란이 있는 곳으로 탈출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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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알틴 에멜 국립공원에 재도입됐던 몽골야생말

 

 

결국 성체 2마리와 망아지 3마리만 살아남았고

모두 수컷이라 2008년에 말을 새로 데려왔지만

새로 데려온 말들도 모두 적응기간에 죽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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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원인을 분석한 결과

 

알틴 에멜은 겨울이 온화하고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초목이 부족하고 전반적으로 영양가가 낮은 지역이라고 함

 

그리고 중가르알라타우 산맥과 일리 강으로 둘러싸여서

몽골야생말이 생존하기에는 불완전한 지형이었고

근처에는 가축말이 돌아다녀서 교잡 위험성도 크다고 함

 

이렇게 첫 번째 재도입이 실패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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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틴 에멜 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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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틴 달라 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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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에 있는 알틴 달라(Altyn Dala)가 새로운 재도입 장소로 주목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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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틴 달라는 알틴 에멜에 비해 접근성이 낮지만

가축말이 없어서 교잡 위험성이 없고, 물이 충분하고

살기 좋은 비옥한 대초원 지대여서 장점이 많다고 함

 

알틴 달라는 '황금 대초원'이라는 뜻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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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정부는 알틴 달라 보호구역에

알리비(Alibi) 재도입 센터를 세우고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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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정부 : 준비 다 됐으니까 몽골야생말 데려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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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야생말 재도입 주관 기관들 : 놉! 너네 나라에서 몽골야생말의 법적 지위가 확보 안됐는데 뭘 믿고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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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정부 : 아 그런가...?

 

멸종 위기 동물의 국제적인 재도입을 위해서는

재도입할 국가에서 해당 종의 법적 지위를 보장해줘야 하는데

그게 준비가 안되어 있었던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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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정부 : 국가 레드북에 몽골야생말 등재 완료!

 

2021년 카자흐스탄 정부는 몽골야생말의 법적 지위를 보호종으로 격상시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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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정부 : 똑똑 프라하 동물원씨

몽골야생말을 우리나라로 데려올 수 있게 도와주실?

 

그리고 프라하 동물원에 도움을 요청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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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동물원 : 콜

 

프라하 동물원은 1990년대부터 '야생마의 귀환'이라는 국제 프로젝트 하에

몽골의 고비 B 등으로 재도입하는 걸 수차례 지휘했던 이 방면 전문기관임

카자흐스탄 재도입도 지휘하기로 약속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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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재도입을 위한 양해 각서 체결 완료

몽골야생말의 카자흐스탄 재도입이 확정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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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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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동물원

 

 

체코 프라하 동물원에서 4마리

독일 베를린 동물원에서 4마리

 

총 8마리가 카자흐스탄으로 가게 됐음

수송은 6월 초 체코팀과 독일팀으로 나뉘어서 진행될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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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입은 국제적인 스케일의 이동이기 때문에

의약품 확보 문제, 수송 문제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또 극히 드물지만 말들이 운송 도중 사망하는 경우도 있어서

상당히 조심스럽고 까다로운 작업이라고 함

그래서 동물학 디렉터와 수의사도 화물칸에 탑승해 동행하고

특별한 경우 프라하 동물원장도 동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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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마리를 수송하기 위해 체코 공군에서 지원해 준 CASA C-295M 군용기

 

체코에 1대, 독일에 1대, 총 2대가 마련됐음

 

프라하 동물원은 몽골야생말 재도입을 위해

오래 전부터 체코군과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군용기를 확보할 수 있다고 함

 

최근에는 서부 저지대 고릴라 두니(Duni)를 스페인에서 프라하로 수송하는 데에도 사용됐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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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경로는 이러함

 

체코 프라하-크벨리 군 공항 (체코팀)

독일 베를린 공항 (독일팀)

(튀르키예 이스탄불, 아제르바이잔 바쿠 경유)

카자흐스탄 아르칼릭 비행장

↓ (육로 이동)

알리비 재도입 센터

 

https://www.instagram.com/p/C7vdr7riRDU/?utm_source=ig_web_copy_link

 

 

프라하 동물원에서 수송될 말은

 

종마 조로(Zorro), 암말 제타 II(Zeta II), 암말 입실론카(Ypsilonka)

 

원래 계획에 따르면 체코에서 4마리가 수송될 예정이었지만

출발 직전에 한 마리가 빠져서 3마리가 됐음

종마 한 마리가 불안해 하며 수송 상자 안에 자꾸 주저앉아서

수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함

 

말은 오랫동안 주저앉아 있으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배제해야 됨

 

 

우리는 4마리를 수송할 계획이었지만 그 중 한 마리가 (불안해 하며)

수송 상자에 주저앉았기 때문에 수송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그에게 위험이 될 것입니다.

말은 다리에 혈액이 흐르도록 이동하는 동안 서 있어야 합니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장거리 운송 중에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말들은 서 있어야 합니다.

 

- 프라하 동물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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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전 마취당하는 암말 입실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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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 전 마취당하는 체코팀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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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실리는 종마 조로

 

저렇게 각 수송 상자마다 이름표가 붙어있음

 

6월 3일, 3마리를 태운 체코팀 군용기가 프라하에서 카자흐스탄으로 떠났음

체코팀은 독일팀보다 먼저 출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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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과 바쿠를 경유해 15시간 동안 비행한 후

 

현지 시간으로 6월 4일 오전 8시 20분

카자흐스탄 중부 아르칼릭(Arkalyk) 비행장에 착륙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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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칼릭 비행장에 마련된 특별무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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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야생말 : 내려줘요...

 

응 아냐... 더 가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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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내려진 후 다시 크레인을 통해 트럭에 실리는 말들

이제 육로로 8시간 더 이동해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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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험난한 지형을 달리는 차량들

홍수 피해로 유실된 도로도 있고 여울목도 건너야 해서 완전 극한 이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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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길고 고된 여정 끝에 알리비 재도입 센터에 무사히 도착했음

 

총 이동거리는 약 6,0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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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팀 3마리 방사 세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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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reel/C73-AOJixsE/

 

가장 먼저 풀려난 암말 제타 II

제타 II는 과거에 프라하 동물원에서 몽골 고비 B로 재도입된 후 많은 망아지를 낳고 장수했던

암말 제타(Zeta)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1등으로 방사됐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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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암말 제타(Zeta)의 스터드북 정보

 

 

제타 II의 원조격인 제타는

1994년에 태어나 2007년에 고비 B로 재도입됐고, 2018년에 사망한 암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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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의 자식들

 

 

제타는 자식 9마리를 낳았지만 상당수가 2010년 2월에 사망한 것으로 나옴

사망 시기로 보아 2009~2010년 극심했던 조드(dzud) 피해를 입었던 것으로 추정됨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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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의 부모와 조상 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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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려나는 제타 II의 눈이 밤탱이가 됐다고 얘기가 좀 나왔던 모양임

이동 중에 상자 안에서 찰과상을 입었지만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정도라고 함

 

 

프라하, 이스탄불, 바쿠, 아르칼릭, 알리비 사이를 오가는 30시간 이상의 힘든 여정 동안

말은 수송 상자 안에서 약간의 찰과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는 며칠 내에 치유되며 수의사의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미한 표면 상처입니다.

 

하지만 수송 상자는 안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말은 비행 중이나 어려운 지형을 이동할 때 멍이 들 수 있으며

이는 가벼운 찰과상보다 훨씬 더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프라하 동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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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방사되는 입실론카

제타 II의 언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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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방사되는 조로

유일한 수컷으로 어린 종마임

 

현지 시간으로 6월 4일 저녁 6시 40분에 적응 울타리로 모두 방사됐음

 

이렇게 체코팀 3마리가 풀려나는 동안

 

 

https://www.instagram.com/p/C71UL2SI8-l/

 

 

독일 베를린 동물원의 암말 4마리도 후발대로 출발했음

테사(Tessa), 베스페(Wespe), 옴브하(Umbra), 사리(Sary)

비행기에 결함이 발생해 수송이 48시간 지연됐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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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을 경유해 아르칼릭 비행장에 도착한 독일팀 군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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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대가 그랬던 것처럼 육로 이동을 위해 트럭에 실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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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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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체코팀이 그랬던 것처럼 험난한 육로를 8시간 달리고 달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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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6월 6일 오후 5시

독일팀 암말 4마리도 알리비 재도입 센터에 무사히 도착했음

 

https://www.instagram.com/p/C74AFcCMpG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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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방사되는 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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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방사되는 베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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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방사되는 옴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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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로 방사되는 사리

 

사리를 끝으로 독일팀 암말 4마리도 방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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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동물원 출신 : 종마 조로(Zorro), 암말 제타 II(Zeta II), 암말 입실론카(Ypsilon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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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동물원 출신 : 암말 테사(Tessa), 암말 베스페(Wespe), 암말 옴브하(Umbra), 암말 사리(Sary)
 

 

<체코팀>

 

입실론카 Ypsilonka (혈통번호 7967, 2020년 4월 10일생)
제타 II Zeta II (혈통번호 8280, 2021년 4월 16일생)
조로 Zorro (혈통번호 8332, 2021년 5월 10일생)

 

<독일팀>

 

테사 Tessa (혈통번호 7630, 2019년 4월 21일생)
베스페 Wespe (혈통번호 7859, 2019년 7월 29일생)
옴브하 Umbra (혈통번호 8222, 2020년 11월 14일생)
사리 Sary (혈통번호 8453, 2021년 6월 20일생)

 

 

이로써 총 7마리의 재도입이 성공적으로 끝났음!

 

 

https://www.facebook.com/miroslav.bobek/posts/pfbid02wL65CZckyxQfLJSRLUuG28DHnWx2xMhqZtKkJv8EXoLhXHE61zEuFp5dpvjZHP23l?rdid=jLpgYMElIgSRY8UF

 

 

체코팀, 독일팀 재도입 과정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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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 울타리 안에서 뛰어다니는 체코팀의 조로, 입실론카, 제타II

 

 

유전적 다양성을 위해 독일팀 암말 4마리는 체코팀 3마리와 합류하지 않고

나중에 오게 될 다른 종마와 합쳐 하렘을 형성하게 될 거라고 함

다들 바로 초원으로 방사된 건 아니고

적응 울타리에서 1년 동안 적응 기간을 가진 후에 방사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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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재도입 지역과 마찬가지로 전문 직원들이 재도입 센터에 상주하며

말한테 위치추적 태그를 설치하고 스노모빌이나 차량을 이용해 꾸준히 모니터링할 거라고 함

초기 1개월 동안은 몽골 고비 B에 상주했던 간바타르라는 전문가도 참여할 거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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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바타르라는 분은 과거 EBS 다큐에도 나오셨던 이분임 ㅋㅋ

한 3년 전쯤에 고비 B를 떠나셨다고 들었는데 관련업을 계속 하고 계셨던 모양임

 

 

고비 B의 몽골야생말 관리자를 취재한 EBS 다큐

https://youtu.be/jCVGB6qFG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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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팀 종마 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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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웅덩이에 있는 독일팀 암말 테사, 베스페, 옴브하, 사리

 

프라하 동물원장이 전하는 7마리 말들의 근황

(밑에 6줄 요약 있음)

 

 

주말 동물학: 야생마의 새로운 집

우리는 카자흐스탄 황금 초원에 있는 광대한 적응 울타리를 걸으며 이곳에 놓아준 3마리의 프셰발스키말을 찾아다녔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마침내 멀리서 움직임을 발견하기도 했지만 그것은 고독한 사이가에 불과했습니다.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데이비드는 우리가 볼 수 없는 인클로저의 일부를 확인하기 위해 드론을 조종했습니다.

다시 찾아봤지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기쁘게도 물웅덩이에 있는 키 큰 갈대에서 3마리의 말 머리가 나타났습니다.

조로, 입실론카, 그리고 "나의" 제타 II.

 

3마리의 말은 우리를 더 잘 보려는 듯 더 가까이 다가오다가 조심스럽게 달아났습니다.

그들은 이틀 밤낮을 보낸 뒤 집에 도착했습니다.

전날 저녁 두 번째 울타리에 풀어준 4마리의 "베를린" 암말들은 여전히 ​​불안해하며 울타리에 달라붙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내버려두고 아르칼릭을 경유해 프라하로 돌아왔습니다.

 

카자흐스탄 동료들과 함께 고비에서 엄청난 경험을 가진 간바타르(Ganbátar)를 포함한 우리 직원 3명이

재도입 센터에 남아 말들이 잘 적응하는지 모니터링했습니다.

며칠 전 우리의 첫 번째 비행기가 도착했을 때의 영광에도 불구하고

아르칼릭으로 돌아오면서 지역 주민들이 우리 프로젝트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에스프레소를 마시러 가니 카페 손님들이 나를 알아보고 질문도 하고 함께 사진도 찍기 시작했습니다.

군인 중 한 명이 머리를 자르러 갔더니 야생마를 데려왔다는 이유로 무료로 머리를 잘라줬습니다.

동료들이 지역 박물관을 방문했을 때도 무료로 입장시켜주고 가이드도 해주었습니다.

야생마의 귀환은 카자흐스탄에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점차 전세계로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거의 모든 곳에서 다뤄졌는데, 이는 우리나라(체코) 언론 일부의 무관심과 흥미로운 대조를 이룹니다.

제타 II 방출을 포착한 인스타그램 릴은 이미 600만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는 군용 비행기를 타고 두 번 경유하여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것은 일요일 내내 걸렸습니다.

도중에 나는 알리비 적응 센터로부터 예상치 못한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연구원 Martina와 Anča는 이렇게 전했습니다.

 

“오후에 우리는 Zorr et al.에 갔다. 촬영이 3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우리는 제타 II와의 첫 번째 짝짓기 시도를 목격했다.

모든 징후에 따르면, 그녀는 도착 후 5일째에 이미 발정 상태에 있었으며 종마를 잘 받아들인다.”

돌아와서 남은 음식을 처리하고 우리를 도와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쓰는 사이에

카자흐스탄에 있는 우리 말에 대한 메시지가 점점 더 많아졌습니다.

 

"베를린" 암말들도 더 좋아 보이기 시작했고 카메라에는 그들이 물을 마시러 가는 모습도 포착되었습니다.

 

그리고 조로는 제타 II와 반복적으로 짝을 이루었습니다.

모두 잘 적응하고 있고, 조로와 제타 II는 벌써부터 짝짓기를 시도한다고 합니다.

 

- 프라하 동물원장 -

 

 

6줄 요약)

 

체코팀 3마리가 광대한 적응 울타리 안에서 사라져서 드론으로 겨우 찾았음

독일팀 암말들은 불안해 하며 울타리에 달라붙어 있었지만 슬슬 적응하고 있음

 

돌아오는 길에 카자흐스탄 주민들한테서 융숭한 대접을 받아서 기분 째짐

이번 재도입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제타 II 방사하는 인스타 릴 조회수도 600만을 돌파했는데

우리나라(체코) 일부 언론은 조용해서 서운함 광광

 

조로랑 제타 II는 벌써 눈 맞아서 짝짓기 시도함

 

 

 

한편 체코팀 수송 직전에 겁먹고 주저앉아서 수송이 취소됐던 한 마리는 종마 펠레(Pelle)임

펠레는 직전에 수송이 취소되고 다시 동물원으로 보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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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 : 응? 무슨 일 있었나유?

 

동물원장이 귀국한 날 아침 펠레를 보러 갔더니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봤다고 ㅋㅋㅋ

 

https://www.instagram.com/p/C8CFE7jMqb5/

 

 

아침에 동물원에 도착해서 펠레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 프라하 동물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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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의 호르토바기 국립공원에서 러시아의 오렌부르크로 재도입됐던 종마 폼페이. 지금은 암말 아스테아와 함께 울타리 안에서 오붓하게 하렘을 꾸려서 사는 중

 

동물의 성격에 따라 익숙한 장소를 떠나고 싶지 않아 하는 동물들이 종종 있음

 

​러시아 오렌부르크에 재도입된 폼페이라는 종마는 기껏 넓은 초원에 풀어줬더니

스스로 문을 열고 기존에 살던 울타리로 다시 들어가기도 했었음

넓은 야생에서 자유롭게 방목하는 것보다 울타리 안에서 편하게 먹이를 받아먹는 게 더 좋은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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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호르토바기 국립공원에 사는 몽골야생말

 

 

카자흐스탄에서는 재도입과 발 맞추어 몽골야생말의 카자흐어 이름 'Kertagy'를 새로 추가했음

Kertagy는 카자흐어로 '야생말', Kerkulan은 '당나귀'를 의미한다고 함

이번 재도입 프로젝트의 목표는 이걸로 끝이 아니라

향후 4년 동안 최소 40마리의 몽골야생말을 카자흐스탄 대초원에 더 데려오는 거라고 함

 

다음 수송은 내년 봄에 예정되어 있는데

유럽에서 최대 규모의 몽골야생말을 보유하고 있는 헝가리 호르토바기 국립공원에서 말을 보낼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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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호르토바기에 사는 도트

 

 

혹시 도트나 도트가족도...?

 

관련글 : 몽골야생말이 사는 곳 중 유럽의 사바나라고 불리는 곳

 

 

 

몽골야생말 재도입은 고향으로 돌려보내준다는 상싱적인 의미도 크지만

그 외 많은 이점들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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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틴 달라에 살고 있는 사이가


카자흐스탄 알틴 달라에는 영양의 일종인 사이가가 살고 있음

사이가는 알틴 달라의 상징적인 동물로 좋아하는 풀을 찾기 위해 초원을 이동하며 방목함

 

그런데 몽골야생말은 사이가보다 훨씬 더 다양한 풀을 좋아하기 때문에

더 많고 더 다양한 식물 종을 퍼뜨릴 수 있다고 함

말들이 싼 배설물 더미는 곤충이나 식물 같은 분해자에게 영양분을 양껏 제공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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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틴 달라에 재도입되어 살고 있는 쿨란

 

 

알틴 달라에는 2017년부터 아시아당나귀 쿨란도 재도입되어 잘 적응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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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먹기 위해 땅 파는 아시아당나귀 쿨란

 

몽골야생말, 사이가, 아시아당나귀 쿨란 같은 대형 초식동물은

마른 땅이나 눈이 쌓인 땅을 깊게 파고 풀이나 물을 찾음

 

이렇게 동물이 땅을 파주면 채굴 능력이 없는 다른 생물들도 먹이를 찾기 쉬움

 

실제로 야생 짬밥이 뛰어난 쿨란이 먹이를 찾기 위해 파놓은 땅은

야생에 막 재도입된 초짜 몽골야생말에게 도움을 준다고 함

먹이사슬 관점에서 볼 때 대형 초식동물의 시체는

대형 포식자와 청소부에게 상당한 양의 음식을 제공해 주기도 함

또 몽골야생말 재도입은 지역사회에 정신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구심점 역할을 하고

더 나아가 관광산업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경제성까지 기대할 수 있음

 

여러모로 대혜자 동물이 아닐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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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프랑스 르 빌라레에서 스페인의 산 세브리안 들소보호구역으로 재도입됐던 총각말 3마리 엉굴르번, 사린, 아폴론

 

 

스페인에서도 이런 효과를 노리고

2012년 프랑스의 르 빌라레에서 스페인의 산 세브리안 들소보호구역(San Cebrián de Mudá)으로 3마리를 실험적으로 재도입했었고

 

관련글 : 몽골야생말을 이베리아 고원으로 보내는 사연

 

 

https://www.instagram.com/p/C4YZy9otiLP/

2023년에는 프랑스의 르 빌라레에서 10마리+몽다쥐르 보호구역에서 16마리

총 26마리를 스페인 이베리아 고원에 본격적으로 재도입해 풀어놓기도 했음

망한 이베리아 고원을 되살리자는 유럽 재야생화 프로젝트의 일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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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야생말 재도입은 2019년까지 이루어지다가 펜데믹 이후 끊겼었음

 

그러다가 올해 재개된 거임

 

2026년에는 몽골 동부 더르너드 '수도원의 계곡'으로의 재도입도 예정되어 있다고 함

 

몽골 재도입은 여태까지 서부 지역에 한정되어 있었는데 이번에는 웬일로 동부로 결정됐음

(고비 B는 여러 재난 등으로 인해 재도입 지역으로 적절하지 않은 곳으로 평가된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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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ㄱㅅㄱㅅ!


 

<몽골야생말 관련글 - 모두 스압주의>

 

몽골야생말 이모저모

└ 몽골야생말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

└ 평화롭고 뚱쭝한 몽골야생말 움짤

└ 동물원 덕분(?)에 멸종을 피한 동물 몽골야생말

└ 쓸모없는 잉여 종마였지만 훗날 재평가된 몽골야생말 '쿠포로비치'

└ 최근 카자흐스탄에 재도입된 몽골야생말

└ 최근 미국에서 도축 직전의 몽골야생말을 구조한 사건

 

우리나라 서울동물원

└ 우리나라 서울대공원에 홀로 남은 몽골야생말 '용보'

└ 며칠 전 무지개다리를 건넌 서울대공원의 몽골야생말 '용보'

 

중국 칼라마일리 자연보호구역

야생으로 첫 방사된 몽골야생말의 수난

└ 야생에 첫 방사됐다가 혹한에 실종된 몽골야생말 찾기

└ 야생성 잃어버린 몽골야생말을 중국 야생에 처음 풀어준 이야기

야생에서 다리를 다치고 하렘을 뺏긴 몽골야생말 '번개'의 삶+로드킬 이슈

 

몽골 호민 탈 / 중국 서호 자연보호구역

└ 하렘을 갖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몽골야생말

└ 야생에서 다리 부러졌는데 살아남은 몽골야생말

 

프랑스 르 빌라레, 몽다쥐르 보호구역 / 몽골 후스타이 국립공원

└ 몽골야생말을 이베리아 고원으로 보내는 사연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출입금지구역

└ 의외로 체르노빌에 살고 있는 동물 몽골야생말

└ 체르노빌에 살던 몽골야생말이 최근에 사망한 이유

 

러시아 오렌부르크 프리-우랄 대초원

└ 전쟁 사랑 우정 배신 막장극 펼치는 몽골야생말 이야기 1편

└ 전쟁 사랑 우정 배신 막장극 펼치는 몽골야생말 이야기 2편

└ 전쟁 사랑 우정 배신 막장극 펼치는 몽골야생말 이야기 외전+근황 업뎃

 

• 헝가리 호르토바기 국립공원

몽골야생말이 사는 곳 중 유럽의 사바나라고 불리는 곳

 

• 기타

└ 말이 다리 부러지면 안락사되는 이유

└ 미국 야생에서 목격된 야생마들의 장례식

 

 

 

<참고한 자료>

 

• 알틴 달라 보존 이니셔티브 

• 카자흐스탄 재도입 관련 Q&A

• 과거 재도입 실패와 알틴 달라로 선정된 이유

• 프셰발스키 말 3마리가 프라하에서 카자흐스탄으로 날아갔다

• 프라하 동물원 기사 - 체코팀 수송 과정

• 프라하 동물원 기사 - 독일팀 수송 과정

• BBC 기사 - 수 세기 만에 카자흐 평원으로 돌아온 야생마들

• 프라하 동물원장이 전하는 7마리 근황

• 재도입에 참여한 기관들

 

 

 

<참고한 영상>

 

• 수송 과정

https://www.youtube.com/watch?v=8mCH1HsSUQg

https://youtu.be/9GXtRQDSWNE

https://youtu.be/n6OzLIusNW4

https://youtu.be/UGaI3c8MQ1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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