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세 원로배우 이순재, 건강 문제로 공연 전격 취소…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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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열연하고 있는 원로배우 이순재(89)가 건강상 문제 때문에 끝내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10일 SNS를 통해 "이순재 선생님의 건강상 이유로 10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며 "선생님께서는 관객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평생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서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으나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강한 권고에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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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열연하고 있는 원로배우 이순재(89)가 건강상 문제 때문에 끝내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10일 SNS를 통해 "이순재 선생님의 건강상 이유로 10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며 "선생님께서는 관객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평생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서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으나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강한 권고에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크컴퍼니는 또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예매 티켓은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며 취소 및 환불 절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각 예매처를 통해 개별 안내 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사무엘 베케트의 부조리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코믹극이다. 공연장의 분장실에서 주인공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의 언더스터디 에스터와 밸의 모습을 그린다. 이순재는 이 연극에서 ‘에스터’ 역을 연기하기로 되어 있었다.
이와 함께 오는 12일로 예정돼 있던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주최 이순재의 마스터클래스 강연 ‘70년 연기 철학’도 연기된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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