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업체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북미 지역 등 공격적인 글로벌 진출로 인한 비용 증가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3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7950억원, 영업이익 34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이에 반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이 줄어든 이유로는 북미 지역 등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과 공격적인 신규 제품 마케팅이 꼽힌다. 사업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따른 비용 발생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신규 품목인 M10에 공을 기울이고 있다. M10은 1시간 이내 편리하게 정확한 검사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 장치(Real Time PCR)다.
회사 측은 최근 충청북도 증평에 약 1880억원을 투자, 신속분자진단기기 카트리지 자동화 생산 시설·설비를 확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오는 2023년까지 증평공장 내 연간 5700만개의 M10 카트리지 신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달 8일 에스디바이오센서는 SJL 파트너스사와 함께 미국 체외진단 기업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메리디안)를 약 2조 원에 지분 100%를 확보, 인수합병(M&A)한다고 공시했다.
메리디안은 1976년에 설립된 체외진단 기업으로 소화기 질병 진단 분야에서 다양한 플랫폼을 갖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메리디안이 보유한 글로벌 생산기지, R&D 시설 및 기타 인프라 거점 지역에서 에스디바이오센서 제품 생산 및 유통 현지화 전략이 가능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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