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 박노하 대표 “구단 인수되길… 허재 이미지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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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농구 역사상 처음으로 구단이 제명됐다.
이런 가운데 데이원스포츠의 박노하 대표이사 겸 재무총괄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선수단 임금 체불 및 업체 체불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계속 강구했으나 영업직 대표의 한계를 재차 절실히 느꼈고, 결국 6월15일까지 체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오늘 KBL로부터 제명을 당했다"며 "데이원스포츠의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건설 김용빈 회장과 저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농구단 운영을 꿈꾸었으나 결국 한시즌만에 그 꿈을 접고 실패를 인정하고자 한다. 그리고 저는 재무총괄 대표이사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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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농구 역사상 처음으로 구단이 제명됐다. 데이원의 제명이 결정된 뒤 박노하 재무총괄대표가 입장문을 통해 사죄했다. 허재 구단주에 대해선 잘못이 없다고 말하면서, 구단이 인수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KBL은 경영을 총괄하는 박 대표와 함께 구단주이자 스포츠 총괄 허재 대표에게 이번 사태에 대한 행정적, 법률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이에 박 대표는 허재 대표를 감쌌다. 박 대표는 “농구가 좋아서 저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고 데이원 점퍼스 구단주을 맡아준 허재 대표에게 정말 죄송할 따름”이라면서 “자금난으로 약속한 연봉도 거의 지급해 드리지 못했고 본인 급여 줄 돈 있으면 선수 관련 비용에 쓰라고 하면서 한 시즌을 무급 봉사를 했다. 또한 농구단의 부정적 이슈가 발생할 때 마다 구단주라는 직책 때문에 재무담당 대표인 제가 받아야 할 비난을 허재 대표가 대신 받았다. 그로 인해 입은 이미지 손상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끝으로 “비록 대표직에서 사퇴하나 데이원스포츠의 지분 구조 및 법적인 시시비비를 떠나 그 동안의 임금 체불에 대해서 시일이 좀 걸리더라도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KBL 이사회에서 일정 기간 우리 선수단을 인수할 기업체를 물색하여 농구단 인수가 꼭 성사돼서 그 동안 정말 고생한 선수단 여러분들이 새롭게 다시 출발할 수 있도록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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