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역대 최대 규모 66억 달러 투자 유치

인공지능 선두주자 OpenAI, 1570억 달러 기업가치 평가 받아

OpenAI가 66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OpenAI의 기업가치는 1570억 달러로 평가받아 세계 3대 스타트업 반열에 올랐다. Thrive Capital이 주도하고 Microsoft, Nvidia, SoftBank 등이 참여한 이번 투자는 벤처캐피털 역사상 최대 규모이다. OpenAI의 누적 투자금은 약 178억 달러에 달한다.

OpenAI는 이번 투자금을 AI 연구 가속화, 컴퓨팅 능력 확대, 복잡한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도구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주요 목표로는 AI 인프라 확장, 데이터 라이선스 계약 확대, 장기 프로젝트 추진, 우수 인재 영입 등이 있다. 또한 윤리적 문제와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및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OpenAI는 올해 37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2029년까지 1000억 달러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AI 시스템 개발과 운영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어 현재 연간 약 5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 중이다. ChatGPT 운영 비용만 하루 70만 달러에 달한다. 회사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비영리 부문을 유지하며 AI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