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름 하나 없이 매끈한 피부로 늘 화제를 모으는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자신의 피부 관리 비결을 직접 밝혔다. 타고난 동안 미모로만 여겨졌던 그의 피부가 사실은 꾸준한 생활 습관에서 비롯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최근 남규리는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이은지가 “피부가 정말 좋다”며 관리 비법을 묻자, 남규리는 특별한 시술이나 고가의 화장품 대신 매일 아침 챙겨 먹는 세 가지 음식을 언급했다.

그는 “아침마다 사과와 아몬드 버터, 삶은 달걀 두 개를 꼭 먹는다”며 “피부는 정말 솔직해서 안 맞는 걸 먹으면 바로 티가 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반대로 몸에 잘 맞는 음식을 꾸준히 먹으면 피부 톤과 컨디션이 확실히 달라진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남규리가 가장 먼저 언급한 음식은 사과다. 사과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펙틴, 비타민 C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부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폴리페놀 성분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산화 작용을 억제해 맑고 균일한 피부 톤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실제로 사과는 미백과 항노화 효과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장 건강을 돕는 과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씹어 먹는 사과는 포만감을 높여 자연스럽게 식사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사과와 함께 곁들인다는 아몬드 버터는 피부 탄력을 책임지는 식재료다. 아몬드에는 강력한 항산화 비타민 E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세포막을 보호하고 잔주름 생성을 늦추는 데 효과적이다. 여기에 불포화지방산이 더해져 혈관 건강을 지키고 체내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도 기여한다.
남규리처럼 사과에 아몬드 버터를 더해 먹으면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함께 섭취돼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설탕이나 소금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남규리가 빼놓지 않는 아침 메뉴는 삶은 달걀이다. 달걀은 한 개당 약 6g의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와 근육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식품이다.
특히 흰자에 들어 있는 프롤린, 글라이신, 라이신 같은 아미노산은 콜라겐 합성에 관여해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불필요한 간식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며, 혈당에 큰 부담을 주지 않아 아침 식사로 적합하다. 다만 하루 1~2개 정도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남규리의 피부 관리법은 특별하거나 과하지 않다. 몸에 맞는 음식을 꾸준히 먹고, 자극적인 식습관을 피하며, 기본적인 생활 리듬을 지키는 것. 그 단순한 원칙이 40대에도 ‘아기 피부’라는 찬사를 듣게 만든 비결이다. 화장품보다 식탁 위 선택이 먼저라는 그의 말이, 피부 관리의 본질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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