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연하 슈퍼모델' 재벌집 막내딸과 결혼 13년만에 이혼 소송 소식 전한 연예인

1998년 1집 내가 선택한 길로 가요계에 데뷔해 그룹 ‘컨츄리꼬꼬’로 활동하며 인기를 모았습니다. 2000년대 예능과 연기자 활동도 시작했고, 특유의 순발력으로 인기 예능인의 반열에 올랐으며, 2007년에는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탁재훈은 그렇게 높은 인기를 얻었지만, 대상 이후로 하락세를 겪다가 2013년에 방송계에서 잠시 퇴출당한 뒤 2016년에 복귀했습니다.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하며 2020년을 기점으로는 전성기의 폼을 되찾았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2023년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968년생인 탁재훈은 2001년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딸이자, 슈퍼엘리트모델 출신인 8세 연하(1976년생)의 이효림과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습니다. 재벌집 막내딸인 이효림은 서울예술대학교를 거쳐 프랑스와 영국에서 순수미술과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프랑스 유학 당시 탁재훈을 만나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이효림은 2009년 6월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남편 탁재훈과의 첫 만남을 언급하며 "사실 우리는 잘못된 만남"이라며 "탁재훈과 소개로 첫 만남을 가졌는데, 소개해 준 언니가 탁재훈을 좋아하고 있었다더라"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탁재훈이 너무 들이댔다는 아내의 말에 탁재훈은 "혼자 자유롭게 살고 싶었는데, 아내를 만나고 생각이 바뀌었다. 너무 급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탁재훈은 2014년 6월 아내 이효림을 상대로 성격 차이를 이유로 들며 결혼 13년 만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평범한 이혼 부부의 수순을 밟는 듯했던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평탄하지 못했습니다. 2015년 탁재훈의 아내 이효림이 이혼 소송 중에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3명의 여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드러나며 충격을 준 것인데요.

당시 이효림은 "세 명의 여성이 남편 탁재훈과 부정한 관계를 맺어 부부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한 사람당 5천만 원씩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탁재훈은 보도 다음 날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해당 언론사와 담당 기자, 아내 이 씨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함께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2015년 4월 이혼했습니다.

탁재훈은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돌싱포맨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혼한 지 올해로 10년 차가 된 탁재훈은 이혼 경력자로서 변호사들과 이혼 사건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이혼을 주제로 한 이혼전문 예능프로그램 출연은 ‘원탁의 변호사들’MC를 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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