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로 시작해 17% 시청률 세우며 세계적 흥행한 韓드라마 시즌 2 컴백

'봄날의 햇살'이 다시 찾아온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즌2 제작 본격 가동

전 세계에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키며 K-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긴 기다림 끝에 시즌2 제작을 위한 본격적인 기지개를 켜고 있다. 2026년 1월 현재 업계 소식과 제작사 에이스토리의 움직임을 종합해본 결과, 시즌2의 윤곽은 그 어느 때보다 선명해진 상태다.

가장 고무적인 소식은 시즌1의 성공을 견인했던 문지원 작가의 행보다. 문 작가는 현재 시즌2의 대본 집필을 상당 부분 진행해 사실상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이미 문 작가와 집필 계약을 완료하고 시나리오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대본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촬영을 위한 사전 준비 단계인 프리 프로덕션(Pre-production) 공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획 논의를 넘어 실질적인 제작 시스템이 가동되었음을 시사한다.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출연진 구성 역시 '오리지널리티 유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제작진은 시즌1의 핵심이었던 '한바다 팀'의 주요 출연진과 제작진을 90% 이상 그대로 유지한다는 원칙 하에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

타이틀롤인 배우 박은빈은 그간 인터뷰를 통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 왔으나, 완성된 대본이 나오는 시점에 맞춰 본격적인 합류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즌1 종영 후 군 복무를 마친 강태오 배우가 복귀함에 따라, 우영우와 이준호의 깊어진 로맨스와 성장 서사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다.

드라마의 확장세도 예사롭지 않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현재 미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리메이크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으며, 뮤지컬과 웹툰 등 IP(지식재산권) 다각화에도 성공하며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성과는 시즌2 제작의 든든한 동력이 되고 있다. 0.9%에서 시작해 17.5%라는 기적 같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회적 담론까지 형성했던 우영우가 시즌2를 통해 다시 한번 우리 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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