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주택 내부를 최초 공개했다.
가수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 측은 지난 16일 송혜교가 출연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송혜교와 강민경은 함께 저녁 식사 후 삼성동에 있는 송혜교의 집에 방문했다. 강민경은 유튜브 영상에 송혜교 집 내부 모습을 담았다.
이번 영상에는 송혜교 집의 계단과 거실, 화장실, 침실 등 모습이 담겼다. 송혜교 반려견 루비가 활동하는 공간과 애견용품 등도 영상에 포함됐다.
송혜교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강민경은 "언니는 아침에 일어나면 사과 반쪽을 먹는 등 여배우의 루틴 같은 것 없냐"고 물었다. 송혜교는 "그런 거 없다"며 "난 무조건 밥"이라고 답했다.
배달 음식을 주문해 먹기도 하냐는 물음에 송혜교는 "(촬영 때문에) 몸 관리를 해야 할 땐 배달 음식은 안 먹는다"며 "평소에도 거의 집밥을 먹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송혜교는 곧 핸드폰의 배달 주문 애플리케이션을 켠 뒤 "아침부터 고기는 조금 어렵지 않냐"며 메뉴 고민에 빠져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아침 식사로 냉면을 주문해 먹었다.
송혜교의 브이로그를 본 누리꾼들은 "브이로그 맨날 올려주면 안 되나", "주기적으로 계속 찍어달라", "나혼자산다 나오면 안되나요"등 아쉬움을 드러냈다.
송혜교는 2015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단독주택을 약 91억원에 매입, 철거 후 새집을 지었다. 지난해 완공된 송혜교의 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이 약 200평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 영화 '검은 수녀들'로 컴백 "'검은 수녀들', 힘들고 어려웠던 도전…새로운 표정 찾고 싶었다"
송혜교가 출연한 영화 '검은 수녀들'이 오는 24일 개봉한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검은 수녀들'의 언론시사회가 20일 오후 2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영화의 시사회 직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영화의 연출을 맡은 권혁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이 참석해 작품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영화는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로, 구마 사제가 부재한 상황에서 구마가 허락되지 않은 수녀들이 금지된 의식에 나선다는 차별화된 설정으로 관심을 끈다.
DAUM 영화
송혜교는 "홍보도 열심히 해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검은 수녀들'을 기대해 주시는데 당연히 걱정도 되고 부담도 있지만 아직은 설레는 마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더 글로리' 이후 사랑 이야기로 돌아오고 싶지 않았다는 송혜교는 "장르 위주로 대본을 보던 중 '검은 수녀들'을 만나게 됐다.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도전이겠지만 이 작품을 하면 나에게 몰랐던 새로운 표정이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던 것 같았다"라며 '검은 수녀들'을 만난 것은 인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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