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90km 강풍에 속수무책…브라질 자유의 여신상 ‘꽈당’

김혜린 기자 2025. 12. 1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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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 지역에서 시속 90km 안팎의 강풍이 불면서 한 백화점에 있던 '자유의 여신상' 복제 조형물이 쓰러졌다.

15일(현지 시간) NDTV 등에 따르면 이날 폭풍대가 브라질 남부를 강타하면서 오후 3시쯤 구아이바의 하반 백화점 주차장에서 자유의 여신상 복제품이 기울어지다가 쓰러졌다.

이번 폭풍으로 인해 구아이바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우박, 지붕 파손, 정전 등의 사고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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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X) 갈무리
브라질 남부 지역에서 시속 90km 안팎의 강풍이 불면서 한 백화점에 있던 ‘자유의 여신상’ 복제 조형물이 쓰러졌다.

15일(현지 시간) NDTV 등에 따르면 이날 폭풍대가 브라질 남부를 강타하면서 오후 3시쯤 구아이바의 하반 백화점 주차장에서 자유의 여신상 복제품이 기울어지다가 쓰러졌다. 이 과정에서 모형의 머리 부분은 바닥에 부딪히며 산산조각이 났다. 이 모형의 높이는 약 24m로, 받침대(11m)를 포함하면 전체 높이는 35m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엑스(X) 갈무리
하반 백화점은 해당 조형물이 2020년 백화점이 개장한 후 설치됐으며 필수 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했다. 백화점 측은 사고 직후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해당 지역을 즉시 통제하고, 전문 인력을 투입해 잔해를 제거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폭풍으로 인해 구아이바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우박, 지붕 파손, 정전 등의 사고가 잇따랐다. 폭우로 인해 일부 지역이 침수되기도 했다. 브라질 국립기상연구소는 시속 최대 100km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폭풍 경보를 유지하고 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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