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야산서 사람 뼈 발견…"1년 전 실종된 동생 옷" 친형이 신고

류원혜 기자 2024. 9. 2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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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실종된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체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0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대부리 한 야산에서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 등이 발견됐다.

A씨의 친형 B씨(60대)가 산에 올랐다가 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발견된 뼈의 DNA 분석을 의뢰해 구체적인 신원을 확인하고, 나머지 사체에 대한 수색 작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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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1년 전 실종된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체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0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대부리 한 야산에서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 등이 발견됐다.

A씨의 친형 B씨(60대)가 산에 올랐다가 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사람의 대퇴부 등 뼛조각과 바지, 신발을 발견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8일 실종됐다. B씨는 "1년 전 실종된 동생이 신고 있던 바지와 신발이 맞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발견된 뼈의 DNA 분석을 의뢰해 구체적인 신원을 확인하고, 나머지 사체에 대한 수색 작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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