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국감 혼자 나갈 것, 멤버들과 버니즈 위해 결정”

뉴진스 하니. 하니 X 캡처.

뉴진스 하니가 ‘포닝’에 쓴 메시지. X 캡처.

뉴진스 하니가 오는 15일 국회에서 열리는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하니는 9일 밤 팬들과의 소통 앱 ‘포닝’에 ‘국회에 나가기로 결정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하니는 “나 결정했어! 국회에 나갈거야!”라며 “혼자 나갈거예요”라고 말했다. 하니는 “걱정 안해도 된다”며 “나와 멤버들을 위해서, 버니즈를 위해서 나가기로 정했다”고 했다.

하니는 “아직 매니저와 회사(소속사)는 모른다”며 “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하니는 지난달 11일 멤버들과 함께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 산하 타 레이블 소속 걸그룹의 매니저가 자신을 보고 “무시해”라는 발언을 했다고 폭로했다. 멤버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해임된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다시 복직시킬 것을 요구했다.

같은달 30일 국회 환노위는 국정감사에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의 김주영 대표를 증인으로, 하니를 참고인으로 소환하기로 의결했다. 국감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 및 ‘아이돌 따돌림’에 관한 질의가 나올 예정이다.

하니에게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것은 빌리프랩 소속 신인 그룹 아일릿의 매니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빌리프랩은 지난 7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아일릿 의전담당 구성원은 뉴진스 멤버에 대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 없다”며 “멤버들도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간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뉴진스 하니가 팬들에게 보낸 메시지.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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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 하니 “하이브 매니저가 지나가며 다른 팀 멤버에 ‘무시해’라고 말해”
     https://www.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4091121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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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