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전면 결항' 발 묶인 4만 명…전국 여객선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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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 제주에 눈과 함께 강풍이 불어닥치면서 공항이 마비돼 귀경객 등 4만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어닥치며 강풍경보가 발효됐기 때문입니다.
설 연휴를 제주에서 보낸 이들을 비롯해 승객 4만 3천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대체편을 찾으려는 승객들로 제주공항은 아침부터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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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 제주에 눈과 함께 강풍이 불어닥치면서 공항이 마비돼 귀경객 등 4만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바다에서는 풍랑도 심해서 대부분 지역 여객선 역시 출항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첫 소식, 노동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24일) 하루 제주를 오가려던 항공편 476편이 모두 취소됐습니다.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어닥치며 강풍경보가 발효됐기 때문입니다.
설 연휴를 제주에서 보낸 이들을 비롯해 승객 4만 3천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대체편을 찾으려는 승객들로 제주공항은 아침부터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김은진/전남 여수시 : 표를 전화로 알아봤더니 지금 연결이 안 돼서요. 25일이나 26일 표를 알아보고 구할 수 있으면 구해서 가려고….]
강풍특보는 내일 오전까지 예정돼 있습니다.
제주공항은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면 임시편을 증편할 계획입니다.
제주지방항공청은 공항을 찾기 전 운항 일정을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이용객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대부분 바다에 풍랑특보도 발효되며 전국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100개 항로에 선박 155척 가운데 통영을 뺀 나머지 모든 지역 항구에서 여객선이 휴항했거나 출항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섬 지역에서 귀경할 계획이면 선착장에 나가기 전 여객선 운항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영상취재 : 윤인수 JIBS, 영상편집 : 김호진)
노동규 기자laborsta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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