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최근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70명을 대상으로 지역 내 우수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기업탐방은 청년들이 지역 내 우수 기업을 방문해 채용 동향 및 정보를 얻고, 취업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탐방 참여 청년들은 ▲㈜제이오 ▲프리뉴 ▲안산시 재활용선별센터를 방문해 현직 근무자들로부터 기업 소개와 근무 환경, 직무 정보 및 채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대부도에서 생산된 포도를 원료로 와인을 제조하는 ‘그랑꼬또 와이너리’ 견학에서는 와인 제조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지역 와인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기업탐방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 내 중소기업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여 안산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해 우리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18~34세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는 사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운영기관 ㈔가치있는누림으로 확인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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