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준, 임지연에 "쥐약 같은 여자"…대차게 차인 후에도 직진 고백 ('멋진 신세계') [종합]

한수지 2026. 5. 2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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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멋진 신세계' 허남준이 임지연에게 고백했다가 대차게 차였다.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5회에서는 강단심/신서리(임지연 분)에게 고백한 차세계(허남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세계는 옥상에서 울고 있는 신서리를 발견했다. 차세계는 그에게 다가가 "우는거야?"라고 물었다. 그의 말에 신서리는 눈물을 닦고 일어나 "왜 또 기어와서 시비냐"라고 말했다.

이에 차세계는 신서리와 포옹 후 "난 고 하기로 했다. 어때? 영광이지?"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신서리는 "찌릿하지 않았다. 안았을 때도 아무 느낌 없었다"라며 거절했다. 당황한 차세계가 "거짓말치지 마. 신서리"라며 믿지 못하자, 신서리는 "나는 쓸데없는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너를 사내로 보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신서리는 이번 생에는 남자와 엮이지 않고 돈 많은 비구니처럼 살겠다고 마음을 먹은 상태였다. 신서리에게 차인 후 심란해진 차세계는 신서리가 밀당을 한다고 결론지었다.

차세계는 손실장에게 "저돌적으로 밀어붙이라"라는 조언을 받은 후 신서리의 마음을 갖기 위한 혼자만의 전투를 준비 중이었다.

상궁 역할을 맡은 신서리는 역사 고증이 되지 않은 현장을 보고는 조감독을 붙들고 항의했다. 중전 역할인 윤지효(이세희 분)는 쪽을 졌지만 내명부 후궁들은 가체를 올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감독까지 등장하자 신서리는 "아무리 헬조선이라고 해도, 강상의 도가 떨어졌다고 해도 역사 고증은 제대로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말했다. 이때 윤지효가 나타나 "낙하산을 꽂는 게 아니었다"라고 말했고, 졸지에 신서리는 감독과 스탭들에게 조리돌림을 당하는 신세가 됐다.

신서리는 분노를 참으며 촬영을 마쳤고, 갑자기 스탭들의 태도가 눈에 띄게 달라지는 것을 눈치챘다. 알고보니 차세계가 촬영장에 신서리 이름으로 커피차를 쏜 것.

차세계는 신서리에게 "오늘부로 이걸 전담마크할거야"라며 그의 심장을 가리켰다. 이어 "넌 거짓말에 능해. 근데 말이야, 내가 원체 지는 법을 모른다. 항복이다. 사랑과 전쟁에서는 지는 게 이기는 거라던데, 지금까지 내가 잘못했으니까 다시 시작하자"라고 말했다. 놀란 신서리가 "너 진짜 나를 연모하는 거냐?"라고 묻자, 그는 "연모한다"라고 진지하게 다시 한번 고백했다. 그러자 신서리는 "차세계 나는 너를 연모하지 않는다. 절대 평생 영원히"라고 못 박았다. 그는 차가운 얼굴로 돌아섰지만 쿵쾅거리는 심장을 막을 수는 없었다. 신서리는 "요물같은 파락호"라며 애써 마음을 다잡았다.

한편, 드라마 말미 비행기를 타게 된 신서리는 위급환자가 있다는 말에 나섰고, 그곳에서 쓰러진 차세계를 발견했다. 놀란 신서리는 차세계의 뺨을 때리며 일어나라고 외쳤고, 수차례 맞고 겨우 눈을 뜬 차세계는 "쥐약 같은 여자"라는 말을 남긴 채 다시 의식을 잃었다. 이를 본 신서리는 "죽지 마라 차세계"라며 울부짖었다.

'멋진 신세계'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해진 무명배우 신서리와 자본주의의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재벌 차세계의 일촉즉발 전쟁 같은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금,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한수지 기자 / 사진= SBS '멋진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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