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시가 이번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여준 스타일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았어요.
파리의 예술적인 공간에서, 자연과 예술 작품을 배경으로 한 그녀의 플라워 드레스 룩은 특별한 감성을 전해줬죠.
드레스는 라이트 베이지 컬러의 쉬폰 소재에 크고 선명한 플라워 프린트가 더해져 있었어요.
전체적인 A라인 실루엣이 바람을 타고 가볍게 흐르며, 레이어드된 언밸런스 헴라인이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러운 드레이프를 연출했어요.
소재 특유의 여리여리한 느낌이 고민시의 부드러운 이미지와 잘 어우러졌고요.
가방은 블랙 컬러의 스퀘어 토트백을 선택해 룩의 중심을 잡아줬어요.
로맨틱한 드레스에 실용적인 토트백을 매치해,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챙긴 모습이었어요.
특히, 드레스와 대비되는 짙은 컬러감이 전체적인 밸런스를 조화롭게 만들어줬어요.
슈즈는 빈티지 무드가 느껴지는 스니커즈로 마무리했어요.
플라워 드레스와 스니커즈의 조합이 주는 미스매치한 느낌이 오히려 고민시만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더해줬어요.
여기에 자연스럽게 풀어낸 웨이브 헤어가 로맨틱한 무드를 완성했죠.
버섯 조형물이 가득한 가든, 거대한 과일 오브제가 있는 실내 공간 등 독특한 배경과 함께 고민시의 룩이 더욱 특별해 보였어요.
단순히 플라워 드레스를 입은 것이 아니라, 공간과 어우러진 그녀만의 무드를 제대로 보여준 스타일링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