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만나는 트럼프, 항복 요구 지적에 “생명을 구하는 것…공포 쇼를 멈추고 싶을 뿐” 주장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9. 27. 1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부정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난다.

앞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종전 촉구는 "평화를 위한 제안이 아니라 받아들일 수 없는 항복 제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 = 연합뉴스]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부정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면담을 요청했고, 내일(27일) 아침 9시 45분 트럼프타워에서 그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난 젤렌스키와 의견이 다르다”면서도 “내가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매우 빠르게 합의하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이 생각하는 종전 구상이 우크라이나의 항복이 아니냐는 지적에 “항복이 아니라 생명을 구하는 것이며, 계속되는 공포 쇼를 멈추고 싶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종전 촉구는 “평화를 위한 제안이 아니라 받아들일 수 없는 항복 제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