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이틀간 319㎜ 폭우…낙석·침수 등 도로 8곳·탐방로 69곳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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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풀라산이 약화되면서 발생한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강원지역에 이틀간 최대 319㎜ 쏟아지며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21일 오후 들어 빗줄기가 잦아들면서 강원지역에 곳곳에 내려진 호우 특보는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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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3시 30분 도내 호우특보 모두 해제
제14호 태풍 풀라산이 약화되면서 발생한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강원지역에 이틀간 최대 319㎜ 쏟아지며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21일 오후 들어 빗줄기가 잦아들면서 강원지역에 곳곳에 내려진 호우 특보는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전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속초 설악동이 319㎜로 가장 많았고, 미시령 268.5㎜, 속초 조양 224.5㎜, 양양 영덕 221.5㎜, 향로봉 210.5㎜, 북강릉 201.5 ㎜ 등으로 집계됐다.
강원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를 유지하고 공무원 1417명을 동원해 비상근무 중이다. 다행히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었다.
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과 침수, 낙석 등 피해는 총 40건으로 집계됐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월파 또는 침수 우려로 고성과 강릉, 삼척, 양양 등 동해안 5개 시군의 도로 8곳에 통행을 금지했다. 춘천 국도 5호선은 토사가 덮쳐 한때 통제됐으나 복구작업을 통해 양방향 통행을 재개했다.
원주, 강릉, 속초지역 세월교 6곳 출입을 통제했고 횡성 2곳, 홍천 1곳의 산책로도 통제했다. 도내 둔치주차장 11곳도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 도내 국립공원 등산 탐방로 69곳이 통제됐다. 치악산 14개 탐방로와 태백산 26개 탐방로는 모두 통제됐고, 설악산 19개 탐방로와 오대산 10개 탐방로가 통제되고 있다.
강릉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도 운항이 중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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