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리뷰] '오렌지 군단 컴백!' 네덜란드, 세네갈 2-0 제압...'8년 만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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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세네갈을 제압하면서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네덜란드(FIFA 랭킹 8위)는 2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투마마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세네갈(FIFA 랭킹 18위)을 2-0으로 제압했다.
후반 16분 네덜란드는 얀센을 대신해 데파이를, 세네갈은 디알루와 디아를 빼고 야콥스와 디엥을 차례로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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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세네갈을 제압하면서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네덜란드(FIFA 랭킹 8위)는 2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투마마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세네갈(FIFA 랭킹 18위)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1위, 세네갈은 3위에 위치했다.
네덜란드는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베르바인, 얀센, 블린트, 각포, 더 용, 베르하위스, 덤프리스, 아케, 반 다이크, 더 리흐트, 노페르트가 출격했다.
세네갈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사르, 디아, 디아타, 쿠야테, 이드리사 게예, 멘디, 디알루, 시세, 쿨리발리, 사발리, 멘디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
네덜란드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3분 더 리흐트와 얀센을 거쳐 각포가 중앙으로 컷백을 전달했다. 넘어지면서 발끝을 뻗은 데파이와 반대편에 있던 블린트 모두 슈팅에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18분 베르바인이 측면에서 기회를 잡은 다음 상대 선수 사이로 감각적인 패스를 투입했다. 베르하위스가 측면으로 건넨 볼을 더 용이 슈팅하려 했지만 세네갈 수비에 가로막혔다.
세네갈도 반격했다. 전반 24분 사르가 바디 페인팅으로 상대를 제쳤다. 박스 안에서 직접 슈팅했지만 반 다이크가 머리로 걷어냈다. 이어진 코너킥도 기회는 무산됐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후반전]
양 팀 모두 변화 없이 후반전에 돌입했다. 네덜란드가 날카로운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7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코너킥이 날카롭게 전개됐다. 게예와 쿨리발리 사이에서 공중볼을 따낸 반 다이크가 회심의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살짝 벗어났다.
승부수가 나왔다. 후반 16분 네덜란드는 얀센을 대신해 데파이를, 세네갈은 디알루와 디아를 빼고 야콥스와 디엥을 차례로 투입했다. 세네갈에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24분 더 용과 충돌 이후 쿠야테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의료진이 들어왔지만 경기를 소화하긴 무리였고, 결국 알라산 게예가 그라운드에 들어갔다.
세네갈이 찬스를 놓쳤다. 후반 27분 사르가 위험 지역까지 직접 침투를 시도했다. 아크에서 기회를 잡은 이드리사 게예가 중심을 잃지 않고 슈팅했지만 노페르트가 침착하게 막아냈다. 세네갈은 디아타를 불러들이고 잭슨까지 넣으면서 변화를 줬다.
균형이 깨졌다. 후반 39분 네덜란드가 침착히 패스를 돌리며 기회를 노렸다. 더 용이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투입한 가운데 각포가 감각적인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종료 직전 쐐기골이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데파이가 돌파 이후 시도한 슈팅을 멘디가 막았다. 흘러나온 세컨볼을 클라선이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네덜란드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네덜란드(2) : 코디 각포(후반 39분), 데이비 클라선(후반 45+8분)
세네갈(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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